옛 성곽은 과거와 현대, 자연과 도시 모두에게 잘 어울립니다.
2008년 11월 26일 수요일
[도성답사] 인왕산 가는 길
옛 성곽은 과거와 현대, 자연과 도시 모두에게 잘 어울립니다.
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같은 물건 다른 가격, 인터넷에서도 가능하구나~!
오랫동안 벼르고 벼르던 블루투스 헤드셋과 동글을 구입하다가 '일물다가'를 경험했습니다.
같은 판매처가 똑같은 상품 3개를 등록해 놓은 게 제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2개는 같은 가격이고 1개는 다른 가격.. 왜 가격이 다르고, 가격이 같은데 다른 상품일까..
(위에서 아래로, 가격 / 할인쿠폰 / 배송비 / 사은품 )
1번 62,000 원 / 10,000 원 / 무료 / ①콘도펜션무료이용권 ② 인터넷전화 & 핸드폰무료교환권 중 택 1
2번 62,000 원 / 10,000 원 / 무료 / 영화할인쿠폰 & 핸드폰무료교환권
3번 59,000 원 / 9,440 원 / 2,500원 / 영화할인쿠폰 & 핸드폰무료교환권
그냥 판매가격만 보면 3번이 가장 저렴한 것 같지만 계산해보면 1번 or 2번이 더 저렴한 것을 알았습니다.
저처럼 단순하고(?) 성격 급한 사람은 60원을 눈앞에서 손해(상대적으로)보는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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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지인의 추천으로 『프라이싱 (소비자를 사로잡는 가격 책정 기술)』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그닥 추천할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일물다가'를 알려준 책이지요.
'일물다가'(一物多價)' 즉, 같은 상품/서비스에 다양한 가격을 적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500ml 콜라 가격이 동네 수퍼, 대형 마트, 놀이 동산에서 다른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여기서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비자가 느끼는, 얻는 가치'입니다.
마트에서 구매하는 콜라보다 놀이동산에서 마시는 콜라가 더 큰 가치를 주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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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는 2번을 선택했습니다.
1. 가격에서 60원 저렴하고
2. 영화예매권이 그나마 사용가능성이 높더군요.
아마 이 사실을 파악하기 전에 3번을 구매했다면 저는 스스로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믿었을 겁니다.
참.. 인터넷 쇼핑.. 제대로 하기 힘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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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9일 수요일
[도성답사] 인왕산에서 본 서울
다음 주에는 북악산을 넘어 동대문까지 가는 가장 길고 험한 코스라는.. 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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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을 넘어 내려온 곳은 청운동이었습니다.
2008년 11월 16일 일요일
[동영상] Steve Jobs 와 Bill Gates 가 한 자리에 모인 talk show
IT업계에 함께 있지만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 두 사람..
둘 중에 한명이라도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ㅠㅠ
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작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사진전시회! <시인의 노래, 중앙아시아>
작가분께서 직접 설명해주신다는 과장님의 '펌프'에 냉큼 달려갔지요. ^^;
인적이 드문 점심시간에 몇 사람을 앞에 놓고 열심히 작품 설명을 하시는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프로그램을 읽고서 미뤄 짐작하기로는 손청 작가님인듯..)
[사진출처 : http://www.kfcenter.or.kr/]
자랑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자기계발을 위해서 사진을 찍는 다는 모습을
직접 설명해주셨습니다.
셔터스피드를 늦춰서 밤하늘 별을 강조한 사진,
셔터스피드를 높여서 밤처럼 보이게 만든 사진..
기계가 촬영하는 사진이지만 작가의 생각과 의도 그리고 철하에서
다양한 표현, 심지어 추상적인 이미지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친절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작품에 대해서, 사진에 대해서 설명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회사 동료들과 함께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한국구제교류재단문화센터 홈페이지에 갔다와보니,
전시 기간 중에는 수시로 작가와의 '갤러리 토크'가 마련되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라고 쓰여있군요. 아무래도 제가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
21일까지 진행되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정보!! 무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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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4일 금요일
THE GET SMARTER GUIDE in a few weeks
RSS로 구독하고 있는 강대리.cpm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포스팅을 옮겨봅니다.
영국 가디언지가 발표한 똑똑해 지는 생활습관입니다.
그닥 어려운 일들이 아니라 약간 신선 or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일인듯 합니다.
(번역은 어설픈 제 솜씨입니다. ㅎㅎ)
THE GET SMARTER GUIDE
Saturday
Brush your teeth with your 'wrong' hand and take a shower with your eyes closed.
(평소에 쓰지 않는 손으로 양치하기, 눈감고 샤워하기)
Sunday
Do the crossword or Sudoku puzzle in your Sunday paper and take a brisk walk.
(일요일 신문에 나온 낱말 맞추기, 활기차게 걷기)
Monday
Have oily fish for dinner, and either cycle, walk or take the bus into work.
(저녁에 생선 먹기, 버스 대신에 걷기 또는 자전거로 출근하기)
Tuesday
Select unfamiliar words from the dictionary and work them into conversations.
(사전에서 익숙치 않은 단어를 골라서 업무상 사용하기)
Wednesday
Go to yoga, Pilates or a meditation class, and talk to someone you don't know.
(요가 / 필라테스 / 명상수업 듣기,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 하기)
Thursday
Take a different route to work; watch Countdown or Brainteaser.
(평소와 다른 길로 출근하기, 카운트 다운 보기, 어려운 문제 풀기)
Friday
Avoid caffeine or alcohol; memorise your shopping list.
(카페인과 술 자제하기, 쇼핑 목록 외우기)
재수생 시절 수학 때문에 우뇌 자극을 하겠다며 '왼손 양치질' 하던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왼손으로 양치질을 하는데.. 앞으로 더욱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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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2일 수요일
생각에도 품질이 있습니다. ㅡㅡ;
촬영후 파일을 컴퓨터로 옮기려는데 문제가..
USB케이블로 카메라와 컴퓨터를 연결, 아무런 일이 안 일어납니다.
"왜 이럴까.. 왜 이럴까.."
몇 번을 다시 연결해도 똑같습니다.
"왜 이럴까.. 왜 이럴까.."
결국 인사팀 주임님께 메신저로 물어봤습니다.
'주임님, 카메라를 컴퓨터에 연결했는데,
아무 반응이 없네요.
컴퓨터가 카메라 인식을 못하는거 같아요.'
그러자.. 짧은 회신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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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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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한다고 해서 일이 잘 되는 건 아닙니다.
생각도 품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수한 생각으로 효과적인 결과물을 얻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은 날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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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7일 금요일
선택보다 방향이 더욱 중요하다.
우리는 보통 '왜 오른쪽일까?'를 고민하는데,
사실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는 그닥 중요하지 않아.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실천했다는 것이 중요한 거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튀어나온 주제는 신앙생활..
우리는 선택을 중요시 여깁니다.
아무래도 눈 앞에 있는 문제에 대해서 'yes or no' 또는'this or that' 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선택보다는 방향이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직장, 사업, 연애 등 다양한 선택의 기로속에서 방향보다 선택 자체에 매몰되어
더 나은 선택은 커녕 아무런 선택도 못한 기억이 납니다.
내 삶의 방향이 어디로 가는 건가.. 이 명제가 확실하면 현실속의 선택은 그냥 과정일 뿐입니다.
믿는 사람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방향이란 자신이 세우기 보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길입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성령님과 교제해야 하는데.. 정말 쉽지 않네요.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부터가 잘못이긴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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