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성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다녀온지 2달이 가까이 되었고, 다음 주에 가자는 약속이 한 주, 두 주 미뤄지네요. ^^:
이제는 여기가.. 어디.. 였더라.. 하는군요.
지난 가을 무렵 잠시 멈춘 도성답사.. 겨우내 보수공사가 많은 진척을 보였고, 수풀이 우거졌습니다.
작은 돌 틈에 생명은 자랍니다.
흙도 물도 부족한 곳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는 풀에게도 배울 게 많습니다.
도성의 안과 밖이 이젠 구분이 없어져 갑니다.
야경이 참 좋은 낙산은 낮에도 괜찮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마땅히 쉴만 한 그늘막이 없다는 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