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4일 토요일

[idea] David Pogue "단순한게 좋은거야" by TED

NYTimes 동영상 칼럼니스트 David Pogue 의 2006년 강연입니다.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재미있는 노래와 뛰어난 말솜씨는 시간을 잊게 합니다.
그리고 'Apple의 단순함'이라는 철학이 MicroSotf와 어떻게 다른지도 보여줍니다.





















NYtimes에 있는 그의 다른 영상칼럼도 추천합니다.
그는 2007년 iPhone 이 출시될 당시에 iPhone 전도사를 자처했습니다.
일주일 한 번씩 올라오는 그의 영상을 손꼽아 기다리던 시절이 생각나서 피식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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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한국에서 e-book이 성공할 수 없는 3가지 이유

iPad가 등장한 이후 e-book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Live 속보: 애플 아이패드용 아이북 스토어(iBook Store) 발표 ...

이미지출처 : kr.engadget.com


2005년 Naver의 본문 검색 시작으로  
2007년 Amazon의 Kindle 등장 그리고 2010년 iPad의 iBook 까지
21세기 이후 국내에선 3번 정도 e-book 이슈가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론요.)

Naver 본문 검색은 출판사보다 Naver의 DB 량 증가에 도움을 줬고
Kindle 은 지금까지도 국내 상륙을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듯 합니다.
iPad도 iBook App Store의 흐름(Game, Entertainment 위주 app)을 그대로 따를 듯 합니다.

책통자 I 冊通者 :: 웹2.0시대, 출판의 미래는?

이미지출처 : maehok.tistory.com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e-book 시장의 미래는 아래 3가지 이유로 그닥 밝지 않습니다.
적어도 지금처럼 책을 digital化 하는 것이 e-book 이라면 말이죠.

1. 한국어라는 시장의 한계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쓰는 언어를 중국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언어는 영어입니다. 전세계 사람이 쓰니까요.
     Kindle 의 시장이 전 세계인 점은 바로 영어가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 책은.. 몇 명이나 볼까요?

likejazz.COM · 킨들 정식 발매

이미지출처 : www.likejazz.com



2. 한국인의 낮은 독서량  
   - 한국인은 정말 책을 읽지 않습니다. '바빠서'말이죠. '바빠서' 기도 못하는 기독교인과 비슷하죠.  ㅡㅡ;
     직장인이라고 해도 한 달에 1권(만화, 잡지 제외)을 읽으면 정말 '문화인'입니다.
     본인이 읽고 싶은 책, 필요한 책 보다는 남이 읽는 책에 더 관심이 많은 수준이죠.
     아직도 법정스님 책들이 베스트셀러 상위에 있는 걸 보면.. ^^;  
     물론 읽을 만한 책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작년 성인 독서량 11.9권..12년만에 ↓ @pandoratv :: The world best ...

이미지출처 : www.pandora.tv


    
3. 출판업 및 출판사의 구조와 인식
   - Steve Jobs가 iPad출시 전에 펭귄, 하퍼콜린즈 등 5개 주요 출판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합니다.
     이게 우리나라에선 쉽지 않습니다. 베스트 셀러가 일부 출판사에 몰려있지 않고
     얼마 없는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저자'충성도는 있어도 '출판사' 충성도는 없지요.  
     물론 웅진, 민음사, 김영사, 21세기북스, 랜덤하우스 코리아 같은 대형 출판사가 있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수 많은 출판사가 직접 컨텐츠를 전송/배달하지 않는 한 충분한 컨텐츠를 모으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출판사가 E-book을 보완재라기 보다 대체제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appstore에 철학app을 만들어 등록한 그린비 출판사도 있고,
    Twitter 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랜덤하우스 코리아 백창민 팀장님(@bookhunter72)도계십니다.

    하지만 Booktopia의 파산 같은 불미스런 일들을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출판계에서 인터넷이나 e-book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컨텐츠 수급 면에서는 출판사와 직접 만나는 인터파크의 Biscuit이 유리할 수 있지만
    iPad의 color & 동영상 재생 & Touch screen & internet 접속은 분명한 넘사벽이겠지요.
        
Dtalker-커뮤니케이션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대화가 아닌 서로가 ...

이미지출처 : dtalker.tistory.com


    iPad  할아버지가 온다고 해도 한국에서 e-book 활성화는 쉽지 않겠지만
    독서라는 지식의 생산, 공유, 재생산 활동이 인류에게 꾸준히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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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2일 목요일

[family]교회앞에서 은이랑 산이랑

얼마 전에 남대문에서 회사동료들과 쇼핑을 했습니다.
은이에게는 원피스와 카디건을, 산이는 티거(tigger) 셔츠를 사줬습니다.


은이랑 싸우다가 생긴 상처.. 눈 안다친게 천만다행입니다.


살짝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딱 맞아서 지금 예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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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8일 목요일

[life]학습자와 아이의 공통점.. 경청과 존중의 대상 by TED

워싱턴에 사는 Adora Svitak 라는 일곱살(지금은 12살) 여자 아이입니다.

어린아이라고 해서 배워야하고, 통제받아야만 할까요?
Adora Svitak 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매우 조리있게 자신감있게 말합니다.

그들의 긍정적이고 창의적이며 적극적인 생각과 행동을 보면  
어른들이 오히려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서 배워야 할 때가 더 많은 건 아닌지..

무엇보다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나은 다음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믿는다면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행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문득 '교수자들이 학습자를 어린애처럼 대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가능성을 지닌 학습자를 조금 더 존중하고 기대하는
학습 contents 기획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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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5일 월요일

[life] 패기 workshop.. 일과 싸워 이기는 힘!

한국기업경영 수업을 함께 듣는 친구들과 충주에 있는 인등산을 올랐습니다.  

20100403086

SKacademy에서 진행한 패기 workshop은  
SK가 강조하는 '패기 : 일과 싸워 이기는 힘' 을 배우는 시간으로
조단위로 회사를 설립하여 재료를 구매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경영시뮬레이션 수업이었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산을 오르고, 과업을 수행하면서
적극적 사고, 진취적 행동, 빈틈없고 야무진 일처리를 다양하게 경험했습니다.

특히 현금흐름표를 이전 포스트에서 놓고와서 다시 돌아갈 땐.. ㅠㅠ
물론 긍정적 사고로 선배님들과 사진촬영이란 재미도 느꼈습니다.

20100403082

저는 다국적기업인 제6 주식회사 (Movement 5) CEO역할을 했습니다.
CFO 종욱씨, 총무 허수씨, 조달 희진씨 그리고 영업/마케팅 료헤이.. 정말 환상의 팀이었지만
꼼꼼함과 체력의 부족(평균연령 29.4세) 으로 6위에 머물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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