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엊그제 작성한
켈로그가 잘 활용했으면 하는 외부 이슈 '호랑이 해' 라는 포스팅에
농심 블로그 에디터이신 마음氏 님께서 댓글을 작성해 주셨습니다.
간단한 생각이 포스팅이 되고 트랙백과 덧글로 버무려지는 모습을 보니
소셜미디어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고, 더불어 농심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 군요. ^^
저녁먹고 일하려던 중 feel 받아서 몇 개 아이디어를 짜내봅니다. ㅋㅋ
1. 가장 간단하면서 참여울이 높은 방법은 가장 높은 덧글/포스팅 작성 입니다. 1)
"라면은 언제/어디서/어떻게 먹는 게 맛있을까요?" (고객의 경험 공유)
- 영화 <식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ㅋ
2)
"새우깡" 삼행시 짓기 (제품의 이미지 강화)
센스넘치는 댓글이 인터넷에 회자되면 모르겠지만..개인적으로 덧글 이벤트 효과는 그닥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이벤트에는 신제품 출시같은 홍보 이슈가 있을 때 '한정판 제품'처럼
소장 가치 있는경품을 증정하는 게 좋겠지요.
문득, 앱솔루트 보드카가 매년 한정판
(2010년)을 만드는 것 처럼
'새우깡 2010년 한정판'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
2. 농심이라면 UCC를 활용하는 이벤트도 재밌겠네요. <신라면을 맛있게 먹는 101가지 방법 - 당신만의 신라면 제조법을 알려주세요!> 고객들이 자신의 라면 비법을 촬영(동영상/사진)해서 공유하는 이벤트입니다.
참여자가 많지 않을 수 있으나, 인터넷 상에 제품 관련 컨텐츠가 풍부해지는 효과도 있지요.
덧붙여서 선정된 레시피를 모아서 한정판 도서 출간 후 증정 이벤트도 가능하겠죠?
참고로 현재 youtube에서
'라면'의 검색 결과는 926개 입니다.
그 중에 상당수는 윤도현의 <너'라면' 좋겠어>, 알렉스의 <그대'라면'>.. ㅡㅡ;
'신라면'으로 검색하면 결과는 25개, 대부분 광고네요.
의외로
'shin ramen' 이라는 키워드로 외국 컨텐츠가 있더군요. 그중에 '뽀그리' 제조법을 공유합니다.
한국 군인들이 좋아하는'뽀그리'라는 말을 듣는 순간.. 뒤집어 졌습니다. ㅋㅋ
3. 농심의 제품을 활용한 게임을 만들어서 다운받게하면 어떨까요? 닌텐도부터 쿠키폰 그리고 최근 아이폰까지 요리만들기 게임은 기본 아이템인듯..
먹거리를 만드는 농심에서 이런 게임을 만들어서 무료 배포하는 겁니다.
(1) 요리하기 - 새우깡 만들기(적당한 시간에 뒤집기가 관건)
신라면 끓이기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나만의 라면으로, 칼로리 계산은 센스!)
(2) 먹기 - 새우깡 던져서 받아먹기
(혼자서 던지고 받기, 갈매기에게 던지기 등)
- 양파링 끼워서 넘겨주기
- 라면 면발 끊기지 않게 먹기
이상 머릿속에 떠오른 '농심 이벤트'였습니다.
휴일 후 찾아온 월요일, 저녁 후 찾아온 야근에 기분 좋은 댓글을 달아주신
마음氏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삶, 책, 사진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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