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30일 화요일

[life]아이패드(ipad) 즐겁게 사용하는 무료 어플(app) 20선

iPad가 드디어 한국에 정식발매되었네요.
한글을 이제는 사용할 수 있다는 기쁨과 희소성이 없어진다는 아쉬움이 교차하는군요. ^^

iPad를 조금 먼저 사용하게 된 유저로서 마음에 들었던 app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료 위주로 말이죠. (참고로 일부 app은 미국 app store에서 검색해야 합니다.)


생산성
1. Evernote

스마트폰(iPhone & Android)과 PC 그리고 iPad를 삼위일체로 만들어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위 3개 기기에서 모두 동기화되는 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동중엔 스마트폰으로 업무시간에 PC에서.. 어느 한 쪽에서만 작성해도 나머지 기기에는 자동으로 적용 됩니다.

2. PDFnote

iPad에서 읽고 있던 문서(PDF, PPT 등)에 밑줄을 긋고 싶거나 별도 표기를 하고 싶다면?

iBook에서도 PDF나 PPT파일을 읽을 수 있습니다만 뭔가 남기고 싶을 때는 PDFnote에서 읽어보새요.

3. N드라이브

Clouding Service 중 하나로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웹하드입니다. 2Gb로 용량도 적절하고, 한글이나 PPT같은 간단한 문서는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4. Saisuke

스마트폰으로 Google Calendar와 연동해서 사용하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iPad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Calendar 중에서 나름 깔끔한 app입니다.

게임
5. 10 pin Lite

볼링게임입니다. Strike면 카드 2장, Spare처리 하면 1장을 받아서
나중엔 포커로 이기는 건데.. 별 의미는 없고요.ㅋ
iPad와 대결할 수도 있지만 저는 항상 혼자서..ㅎㅎ

6. Air Hockey


iPad에 가장 적합한 Game이 아닌가 싶습니다.
밑에서 바람이 나와 하얀색 하키퍽을 공중부양(?)을 시켜서 손으로 하는 게임인데.. 아시죠?
어린시절 롯데월드에서 친구와 재미있게 하던 기억이..ㅋ
공짜임인데 2인용도 가능해서 옆사람과 함께 하면 꽤 재미있습니다.

7.VW Scirocco

폭스바겐에서 만든 경주용 게임인데 iPhone용이지만 iPad로 할때의 느낌은 좀 다르죠. ㅎㅎ
한 게임에 5~10분 정도 걸리는데,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ㅠㅠ

8.Labyrinth Lite

iPad에 반영된 중력센서 덕분에 탄생한 app으로
쇠공을 굴려서 종착점에 놓는 게임입니다.
어린시절 향수가 물씬 풍기는..

9. Capcom Game

전설의 게임 Street Fighter2를 하루에 3번씩 무료로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그 이상은 유료, 10회 0.99$)
iPhone용 이지만 iPad로 하면 예전 그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아도오~겐"의 느낌이란!!

교육 & eBook
10. TED & TED player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식 Conference TED도 app 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TED palyer는 iPhone용이지만 한글자막이 있는 강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참고로 TED는 다운을 받아도 인터넷 연결이 안되면 실행이 안됩니다요. ㅠㅠ

11. Toy Story I & Alice Lite

초기 iPad 대표 app 이죠.
개인적으로는 컨텐츠 산업과 전자책의 미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Toy Story는 1편 내용이 모두 있고 색칠하기까지 있어서 매우 재미습니다. 참고로 제작하는데 20억이 들었다고 하네요. 믿거나..말거나..ㅋ



Alice는 중력센서를 활용한 부분이 압권입니다. 이미지속 시계는 아이패드를 흔들면 흔들립니다.
일부분만 있으니 자녀에게 보여주실 땐 각오(?)하셔야 할듯..ㅎㅎ
[일반적으로 동일한 app이 있다면 iPad app이 iPhone app보다 비쌉니다.]

12. Bookcube HD & 인터파크 e북 & Kindle

국내외 대표 전자책 app입니다.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책이 몇 권 있어서 경험할 겸 받아놓으면 괜찮습니다.
특히 Kindle은 Oxford 사전이 무료입니다. ㅎㅎ (이미지는 kindle 초기 화면입니다.)

13. Holly Bible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받아놓으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찾아보기도 쉽고, 글자크기도 조절가능해서 어르신들 보시기도 좋습니다.
한국어 버전은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뉴스
14. 매일경제 & 중앙일보

매일경제 app은 그날 매일경제 신문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다운로드 받은 후 출근길에 읽고 있습니다. 가로,세로 판형에 맞춰서 UI도 잘 정리되어 있지요.
아쉬운 점은 인터넷 연결이 안되면 기사를 mail로 보낼 수 없다는 겁니다. wifi버전 사용자는 참고하세요.
(mail 발송에 대해서 이찬진 대표님께 트윗을 날렸더니, 빨리 해결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기다리는 중예요.)


중앙일보app은 언제나 인터넷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신문이라기 보다는 잡지에 가깝습니다.
중앙일보에서 출간하는 <중앙SUNDAY>, <이코노미스트>,  <포브스>같은 잡지의 기사가 제공됩니다.
판형이 꽤 시원시원해서 세련미는 있습니다.

Magazine
15. Wired (유료)

잡지의 미래라고 불리는 app입니다. 제가 iPad를 지르게 한 가장 큰 공헌자(?)죠. ㅎㅎ

참고로 Wired iPad 6월호는 출시 일주일만에 off-line 가판에서 팔리는 80%를 팔았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수억만리 떨어진 저 멀리에 있는 저도 샀으니까요.

16. Flipboard
Socail Magazine이라고 불리는 app입니다. 처음엔 뭔가.. 싶겠지만 금세 익숙해 지실겁니다.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로 채우는 잡지인데 판형이 꽤나 Cool 합니다.
저는 Facebook 과 Twitter를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아직은 영어 컨텐츠만 있어서 말이죠. ㅋ
우선 그렇게 시작해 보시면 좋을 듯.. ^^

17. 더매거진

처음 봤을 때는 Wired 짝퉁인가 싶어서 좀 실망했죠.
세로로 보기엔 글자가 좀 작고, 가로로 보려니 스크롤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지금은 4개 잡지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아마 곧 유료화 되겠지요.
하지만 그 시점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길 바랍니다.

더 매거진은 컨텐츠가 아니라 일종의 플랫폼이라서 비즈니스 모델에서 관심이 갑니다. ^^

기타
18. Real Sadari


정말 "사다리 타기"입니다. 8명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나름 유용합니다. 공정하니까요. ㅎㅎ


19. Amazing HD


나름 괜찮은 배경화면이 꽤 많은 무료 app입니다.


20. EZ Cam Lite

iPhone과 연동하는 app 중 하나인데,
iPhone 카메라를 CCTV 카메라처럼 활용하는 app입니다.
이밖에도 iPhone과 연동하는 app이 몇 개 있는데 찾아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유료가 많아요. ㅋ

이상 20가지가 나름 제가 종종 사용하고 있는 app 리스트입니다.
iPhone과 유사한 충격을 받으시겠지만, iPhone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경험하실 겁니다.
혹시 좋은 app 있다면 트랙백이나 덧글로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럼 재미있는 iPad life를 즐기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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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6일 토요일

[life] 하예성이 부르는 '주는 산골짝의 백합'

2005년 가을부터 참석하고 있는 찬양봉사활동 단체 '하예성'에서 부른 '주는 산골짝의 백함'입니다.

오랜만에 참석했는데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소리가 더욱 좋아서 촬영했습니다.
후반부에 어색하고 어설픈 제목소리가 나오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항상 오랜만에 참석하며..
제가 립싱크를 할 수록 찬양이 은혜롭네요. ^^;




오랜만에 블로깅을 해서 그런지 하나로 아쉬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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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도성답사 책이 드디어 나왔네요. (제 사진은.. 거의 없지만..ㅋ)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서너번 도성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관련글]

같은 회사에서 일했고 지금은 한경BP 편집장으로 계신 전준석 팀장님께서
도성답사 책을 만드는 데 그 속에 들어갈 사진 찍을 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덥석 물었죠. ㅎㅎ

3년이 지난 어느날 '시간 있어요? 잠깐 봐요.'라는 짧은 전화에 로비로 내려갔더니
책을 몇 권 주시더군요. 바로.. 이 책입니다.


아쉽게도 대부분 사진은 2010년에 저자께서 촬영한 것으로 바뀌어 있어서 2~3장 정도만 들어간 듯 하네요.
제가 쓴 것도, 제 사진이 많은 것도, 제 이름이 들어간 것도 아니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즘 둘레길이다 도성답사다 해서 관심이 부쩍 늘어난 성곽길..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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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제가 촬영한 사진이 들어있는 책이 생각나서 함께 올려봅니다. (자랑질..ㅋ)



저자와 함께 다국적 기업 HR담당 임원들 인터뷰를 했고 당시 촬영한 사진들이 몇 장 담겨 있습니다.
멋진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된 소중한 책입니다.




표지에 있는 사진이 제가 촬영한 겁니다.
얼굴도 맘씨도 예쁜 디자이너께서 책 날개에 제 이름을 넣어줬죠. 수아씨 고마워! ^^


벌써 3권이나 제 사진이 들어 있다니.. 참 놀랍고, 신기하네요.
이상.. 간만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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