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7일 월요일

[life]2011년 준비는 아이디어머신 플래너로..^^

매년 이맘때면 플래너 속지를 갈아끼우면서 새해를 준비합니다.

 

올해도 지난 한해동안 수고한 플래너 속지에게 안녕을 고하고

깔끔하고 깨끗한 2011년 속지를 맞이했습니다. ㅎㅎ

 

제가 3년째 사용하고 있는 '아이디어머신 플래너'를 잠깐 소개합니다.

 

1.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

   개인적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남성 장지갑 크기의 아이디어머신 플래너는 정장 안주머니나

   백팩 옆주머니에 쏙 들어갑니다.



 

 

   갤럭시탭보다는 훨씬 쉽게 말이죠. ㅎㅎ

   

2. 군더더기 없는 구성

    프랭클린 플래너보다 아이디어머신이 좋은 이유는 '압박'이 없다는 겁니다.

    물론 '압박'이 성장과 성취를 만들기는 하지만.. ^^;  

    플래너 작성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중요하고 긴급한 일을 놓칠 수 있지요.

  

    Annual, Monthly, note 정말 기본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는 플래너죠.

   그래서 제마음대로 쓸 수 있고, 부담이나 죄책감(?)도 덜합니다. ㅎㅎ

 

3. 깜빡이에게 적합한 격월 Monthly 

   아이디어 머신 플래너에서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격월 구성된 Monthly 입니다.

 

 

  

   월별로 만들면 너무 자주 바꾸고, 일년치 만들면 너무 두꺼워지니까요.

   물론 분기 단위도 있고, 반기 단위는 어떨까 싶었는데

   새로운 노트를 맞이하는 기분은 두 달에 한번이 적당한듯..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으로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어떤 플래너를 사용하는 가'보다는

'어떻게 플래너를 사용하는 가' 가 더 중요하겠지요.

 

내년에도 더욱 멋진 일을 플래너에 기록했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평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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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소셜커머스(wemakeprice.com) 판매 후기

[알려드립니다] -----------------------------------------------------------------------------------

우선 아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 뿐만 아니라 wemakeprice.com의 의견이 아닙을 명확히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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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wemakeprice.com 에서 '아이디어머신 플래너' 할인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소셜커머스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기는 지금 운이 좋게

업계에서 major 급인 wemakeprice.com (이하 위메프)과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진행한 초보자로서 준비와 실행 단계에서 고민해야할 일들에 대해 공유합니다.  


1. 제안 단게

   1) 제품 소개는 최선을 다해서 정성껏!  

      - 우선 위메프 MD에게 제품소개를 위해서 제품 샘플은 담당자가 직접 전달하고,

        특장점 및 활용법이 담긴 이미지와 영상등을 메일로 보냈습니다.

        * 판매 당일 제품 판매 페이지 구성 및 디자인은 모두 위메프에서 합니다.


   2) 제품 구성은 양사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이롭게!  

      - 매출과 수익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분입니다.


        위메프의 경우 기본 50%할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본상품만 판매할 것인지, 부가 상품을 붙이거나 수량을 늘리는 방법등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할인 때문에 가격을 미리 올리거나, 엄한 부가상품을 넣는 것은

        판매/공급자 그리고 고객에게도 좋지 않지요.


        위메프 판매수수료 뿐만 아니라 개인당 구매갯수를 정하는 부분에선 '배송료'도 감안해야 합니다.  

        

   3) 판매일정은 혼삿날 받듯이~

       소셜커머스 특성상 '하루'만 판매하기 때문에 일정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판매자측과 협의하나 좋은 날을 받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만약 별도의 회원 DB를 통해 홍보메일을 별도로 보낼 수 있다면 '월요일'을 추천드립니다.


2. 준비 및 실행

   판매가 확정되고, 상품 구성과 일정이 결정되었다면 제품/배송/계약 등 실무적인 부분이 진행됩니다.

 

   1) 제품 물량은 적당히(?) 준비하세요.

       - 최소물량이야 기본으로 갖춰야 하지만 '대박'이 날 것을 기대하면서 충분한 물량은 확보해야 합니다.  

         * 목적과 제품에 따라서 적절한 수량을 결정하셔야 겠지만 할인폭을 생각하면 다다익선입니다.  

 

   2) 배송준비는 수익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 단기간에 대량으로 발송해야 하기 때문에 배송업체에 사전 공지하고 배송료 협의가 필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상품 수량에 따른 배송료'는 제품의 수량 뿐만 아니라 부피/무게에 따라서

          다양하게 가격이 설정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2개까지는 무료, 0개까지는 500원 추가, 그 이상은 2,500원 추가 등 구간값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고객은 언제나 소중합니다.  

       평소에 10% 내외로 할인하던 물건이 갑자기 50%로 할인하면

       어제 10% 할인으로 구매한 고객에겐 '사기'처럼 느껴지고 실망과 분이 날 수 있습니다.

       물론 소셜 커머스의 특징인 '하루만'이라는 면죄부(?)가 있지만 시나리오는 준비 해야 합니다.  

       다행히 판매당일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4) 추가 홍보 채널 확보  

       제가 근무하는 회사의 경우 홍보 메일 발송량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어서

       유관부서와 협조해서 판매일에 맞게 별도 홍보메일을 보냈습니다.

       소셜커머스측의 홍보역량이 중요하지만, 판매자가 함께 뛰어야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요.  

       제경우엔 전사메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메신저, SNS채널 까지 활용하면서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3. 반성

    결과는 최근 위메프의 성적에 비하면 조금은 부족했지만 홍보나 채널에 대한 학습차원에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셜 커머스에 적합한 아이템은 '놀라움'이 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인 제품, 서비스의 경우에는 '충격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야 하며

    포지셔닝이 명확한 제품, 서비스는 '판매 자체가 놀라워야'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와 이 가격이야?" 아니면 "와 이 제품이 나왔네?" 둘 중 하나의 반응이여 합니다.

    위치에너지(놀라움)가 운동에너지(구매)로 바뀌는 기본적인 물리법칙을 따르는 것이죠.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진해하는 시점에서 마케팅/세일즈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건승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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