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3일 월요일

관점의 전환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아마도 앞으로의 일을 중심으로 기록하려고 합니다.
과거는 과거니까요. :)

세스고딘 블로그에서 마음에 드는 글이 있어서 공유하려고
앞으로는 가끔씩이라도 블로그에 배움과 생각을 기록하려
제 블로그를 왔는데..  많이 어색하군요. ㅎㅎ

『보랏빛 소가 온다』로 유명한 세스 고딘이 오늘 블로그에 남긴 글의 제목은 'Cat food is for people' 인데요. 
대충 의역하면 선물은 받는 사람 보다는 주는 사람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고양이 사료는 고양이 주인을 위해서.. 돌잔치는 부모를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이죠. 

상품과 서비스의 수용자 입장에서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사용자와 구매자가 다를 경우 우리는 어느 곳에 집중해야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기획/제작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구매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큰 패착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상사의 뜻'대로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ㅎㅎㅎ 

고양이 사료가 고양이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세스고딘은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PS if you think cat food is for cats, how come it doesn't come in mouse flavor?
(만약 고양이 사료가 고양이를 위해서라면, 왜 '쥐맛'은 없는 걸까요?)


원문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V4PLMU


삶, 책, 사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마케팅/브랜드/PR)에 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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