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일 화요일

[Book] 2012년 읽은 책 (8, 9월)

여름에 읽은 책들을 정리해봅니다.
한달에 한번 블로그에 글 올리는게 쉽지 않네요.
뭔가 방법을 찾아봐야 겠어요. :)


26.


[도서]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저/이현우 역 | 21세기북스 | 2002년 09월
12,000원 → 8,400원(30%할인+1%적립) 강력추천 이벤트


저에게 가장 중요한 단어 2가지를 꼽으라면,
나 자신에 대해서는 '자존감'이고, 타인에 대해서는 '영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설득'(이책의 원서 제목은 influence)에 대해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가 말하는 설득의 6가지 원칙입니다.

10년전에 나온 책이지만 아직도 그 영향력이 유효하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 믿습니다.
배우지 않으면 본인이 당할 수 있습니다. 서두르시길! :)


27.


[도서] 남편 성격만 알아도 행복해진다 : 부인 성격 알면 더 행복해진다
이백용,송지혜 공저 | 비전과리더십 | 2006년 10월
13,000원 → 10,400원(20%할인+5%적립) 강력추천

회사 동료에게 추천 받은 책입니다. 올해 읽은 책 중에서 유일하게 빌려 읽은 책이네요. :)
미혼 싱글 그리고 남자로서 매우 읽기 난감한 표지/제목 이었습니다. 제게 남편이 생길 일이 만무하니까요.

인터넷에서 MBTI를 검색하면 수십, 수백만 페이지가 나옵니다.
본인 성향만 알아보고서 금새 까먹곤 하죠. (저만 그런가요?)

이 책은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MBTI를 통해서 부부간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해주는 책입니다.
MBTI를 안다고 해서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노력을 하는 부부라면
그 순간 많은 부분이 해결되거나,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28.


[도서] 디맨드 : 세상의 수요를 미리 알아챈 사람들
22,000원 → 19,800원(10%할인+10%적립) 강력추천 이벤트


올해 읽은 책 중(so far) 가장 두껍고, 재밌으며, 영향력을 끼친 책입니다.
스타트업을 하거나, 마케팅을 한다면 꼭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매우 논리적이며, 현실적이면서 인사이트가 넘치네요. :)

<밑줄 친 부분>
만일 시장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개척해내려 한다면, 참조할 사례도 없고 로드맵도 없습니다.
그래서 시도하는 것이 열쇠입니다. 아무도 무엇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죠. 그래서 많은 것을 시도할수록,
더 많이 발견하고 빨리 배우고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디맨드, 286p)


29.

[도서] 밤하늘의 문을 열다 : 코스모피아 천문대장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별 이야기
이세영 저 | 계명사 | 2012년 06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3%적립)


사장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라 후다닥 읽고 thank you note를 썼던 책입니다. :)
과학이라면 어린 시절부터 힘들어 했던 터라.. 그나마 지구과학은 괜찮았죠.
신화부터 과학 그리고 본인 이야기까지 적절히 잘 섞은 천문학 인문서입니다.

그런데 24절기가 양력인거.. 저만 몰랐나요?



30.


[도서] 삶을 바꾸는 책 읽기 :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는 법
정혜윤 저 | 민음사 | 2012년 0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10%적립) 이벤트

올해 읽은 책 중(so far)에서 유일하게 읽다가 그만 둔 책입니다.
분위기는 쉬울거 같은데.. 제게는 너무 난해하네요.
형이상학적이고 철학적 메시지를 좋아하신다면 추천!



31.


[도서] 매거진 B (월간) : 9월 [2012년] : Vol.9 화요(HWAYO)
13,000원 → 11,700원(10%할인+3%적립)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음식 사진이 많아서 공복에 읽다가 침을 뚝뚝 흘렸네요.
몇일 후에 시음한 화요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


32.


[도서] 성공한 사람들의 정치력 101
캐서린 K. 리어돈 저/조영희 역 | 에코의서재 | 2005년 10월
14,700원 → 12,495원(15%할인+3%적립) 강력추천

젊은독서가의 10월 정기모임 책, <설득의 심리학 워크샵>에서 추천 받은 책입니다. 
정치력은 영향력이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내용입니다. 싸바싸바하는거 가르치는 책 아니예요.

참을 때 참고, 참지 않을 때 참지 않아야 하는데.. 이때도 적절한 표현이 필요하다는 거..
텍스트로 읽을 땐 쉽지만 막상 쉽지 않죠? :)

<밑줄 친 부분>
 언어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때로는 의미를 파악하는 과정 그 자체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점이 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불이익이 된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언어가 하나의 실체로 존재하지 않고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해석되는 표현의 수단임을 기억한다면 언어를 해석하는 방법이 단 한가지 밖에 없다고 믿는 사람보다 한 가지 이점을 더 가지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정치력 101, 189p)


33.


[도서] 욕망해도 괜찮아
김두식 저 | 창비 | 2012년 05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10%적립) 이벤트


24세 사법고시 합격하고 한동대 교수로 살고 있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자 기독교인인 저자의 '욕망'이야기다.
'계'(질서)의 세계에서만 살고 있는, 살고 있는 척하는 현대인들에게
저자는 자신의 '색'(욕망)을 여과없이(약간은 보호 장치를 하고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스스로를 가두고 살고 있는지, 그런 '계'가 얼마나 뒤틀어진 '색'을 불러오는지 알게 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허태균 교수님의 <가끔은 제정신>도 함께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34.


[도서] 자존감 : 나를 사랑하게 하는
이무석 저 | 비전과리더십 | 2009년 10월
12,000원 → 8,880원(26%할인+0%적립)

자존감에 관심이 많았는데, 나는 얼마나 관련된 책을 읽었을까? 하는 질문에 후다닥 읽을 책입니다.
자존감의 구성은 자기 가치 + 자신감(능력)이라는 군요.

자존감 결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함부로 선물하면 매우 애매해질 수 있으니 본인이 읽고서 좋았다고 추천하심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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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 토요일

[Book] 2012년 읽은 책 (6, 7월)

6월엔 책을 많이 읽진 못했어요. 하지만 공부는 좀 했지요.
지난해 여름부터 준비했던 자격증 시험을 봤기 때문이죠. 6권 교재가 너덜너덜 해질 정도는.. 아니고.. ^^;;   
PHR이라고.. Professional in Human Resource 라는 인사관리 관련 자격증이죠. 
남들은 반년이면 딱 붙던데, 지난 연초에 보기좋게 떨어지고 이번에 힘겹게 붙었네요. :)


7월엔 틈틈히 책을 읽었는데 , 개인적인 일들이 매주 한건씩 생겼네요.
첫째 주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설득의 심리학> 워크샵을 다녀왔고요.
둘째 주엔 덕성여대에서 <신입사원학개론> 특강을 했지요. 
셋째 주엔 회사일로 조금 정신이 없었는데.. 일요일에 할머니께서 소천하셨습니다. 

한 주도 그냥 넘어가질 않더니 어느덧 7월의 달력도 몇 칸 남질 안았네요. 







19. 

[도서] 매거진 B (월간) : 6월 영문판 [2012년] : Vol.6 스타우브(STAUB)


이제는 매월 1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가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을까 하고 말이죠.  
마케팅, 디자인, 상품기획.. 이중에 한가지라도 관심이 있다면 강추합니다.  
(참고로 매거진 B는 과월호도 구입 가능합니다. 영문판도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20.  




[도서] 인사이드 애플 Inside Apple : 비밀 제국 애플 내부를 파헤치다
애덤 라신스키 저/임정욱 역 | 청림출판 | 2012년 05월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받은 책 선물이었는데요. 
임정욱 역자의 서명까지 (제이름을 넣어서 말이죠) 받아 주셨네요. :) 


역서라고 믿기에 어려울 만큼 매우 쉽게 넘어갑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죠. 
애플의 비밀주의와 그들의 전략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밑줄친 글귀]
오리지널 아이폰팀은 당시 애플의 주력상품이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제품이었던 
아이팟을 담당하는 팀과 교류하지 않았다. "일반적인 대기업이라면 아마 아이폰이 
잠재적인 아이팟시장을 짐식하게 될까봐 걱정했을겁니다." (인사이드 애플, 116p)


Apple 전직 임원은 "대부분 회사가 실패가 두려운 나머지 한 번에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지 못합니다. 
사실, 아이디어를 25개에서 4개로 줄이는 것은 매우 두려운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 애플, 101p)


전략이란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멋지게 해낼 수 있는 것 하나만 선택하십시오. 
우리는 그것이 맥(Mac)임을 알았습니다. - Steve jobs (인사이드 애플, 98p)




21.  

[도서] 아이처럼 행복하라
알렉스 김 저 | 공감의기쁨 | 2012년 03월


지인에게 선물 받은 책입니다. (올 여름은 책 선물의 계절이 되려나 봅니다. ㅎㅎ)
티베트, 네팔, 파키스탄을 여행한 한 남자와 사람들 이야기.. 유난히 아이들 사진이 많더군요. 
쉬엄쉬엄 읽기 괜찮습니다. :) 


[밑줄친 글귀]
세상을 살면서 가장 어려운 숙제는 인간관계입니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오르고 돈이 많아도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상처가 치유되는 것 또한 사람때문입니다. (아이처럼 행복하라, 55p)





22. 

[도서] 매거진 B (월간) : 7~8월 합본호 [2012년] : Vol.7 레이밴(Ray-Ban)
선글라스의 전설, Ray-Ban입니다. 어르신들 표현으로는 라이방 이라고 하죠. 
선글라스 하나에도 그 시대의 정치, 문화가 녹아 있더군요.  
저역시 태어나 처음으로 사본 선글라스가 레이밴입니다. :)



[밑줄친 글귀]
좋은 브랜드의 출발은 의외로 단순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의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그 '무엇'을 내 방식으로 만들어 소신있게 지속한다면 
어느새 레이밴과 같은 브랜드가 돼 있을지 모를 일입니다. 공군 조종사의 눈을 보호 하기 위한 
제품을 생각해낸 그 장교의 마음처럼 말이죠. - 발행인 조수용 




23. 

[도서] 월향본색 : 홍대 앞 유기농 막걸리 전문점 월향 이여영 대표의 젊은 장사의 법칙
이여영 저 | 에디션더블유 | 2012년 04월

네이버 독서 카페 <젊은 독서가의 세상 바꾸기> 7월 주말 도서였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사업가' 책을 읽다가 회원들에게 소개해주고픈 사업가가 떠올랐습죠. 
바로 홍대와 오사카에 막걸리 열품을 만들고 있는 '월향' 이여영 대표입니다. 


회원들과 함께 책 이야기를 하고서 월향에서 이여영 대표를 만났습니다. :)  




24. 


[도서]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 이여영이 전하는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
이여영 저 | 브레인스토어(BRAINstore) | 2010년 06월



오래전에 구입했는데 이번에 이여영 대표를 만나기 전에 읽었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분들은 정말 제목답게 남들의 시선보다는 자신만의 삶을 사시는 분들인데 
후반부엔 조금 취지와 맞는 건가.. 싶은 내용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아야 합니다. 
학교는 많은 사람중에 일등은 1명이라고 가르치지만, 
자신의 유일함은 남들보다 스스로 인정해야 하니까요. :)


[밑줄친 글귀]
미국은 베트남에서 단 한번의 전투에서도 진 적이 없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에서는 지고 말았다. 
비슷한 논리를 나는 삶에 적용하곤 한다. 삶의 매순간 실패해도, 단 한 번 인생의 승부에서 승리하면 된다.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이여영, 171p)




25.


[도서] 스님의 주례사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
법륜 저/김점선 그림 | 휴(休) | 2010년 09월



안철수 교수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 스님의 주례사 그리고 결혼에 관한 조언입니다. 
요즘 사람들에겐 꽤나 불편한(?) 가르침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정말요?'라고 묻고 싶었는데 왠지 정말일거 같아서.. 그냥 참았습니다. 



<설득의 심리학>워크샵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하수는 '여기서 나를 도와줄 사람이 누구일까?'를 찾지만 
고수는 '여기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를 찾는다. 
결혼도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그래서 쉽지 않겠지요. :) 


[밑줄친 글귀]
밭일이 끝나고 A가 B에게 "수고했습니다"라고 해요. 그러면 우리는 A가 주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고맙다'인사하는 사람이 주인이고, 인사받는 사람이 객이예요. 뭔가 베푸는 사람이 주인이고, 
도움으 받는 사람이 객인 겁니다. 
주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다 인사만 받으려만 합니다. 사랑받으려고만 해요. 
그러다보니 항상 객꾼으로 떠도는 거예요. 떠돌이 신세로 늘 헐떡거리며 사는 겁니다. 
먼저 주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스님의 주례사, 법륜 저, 27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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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0일 금요일

천대리 <신입사원학개론>으로 여대 강단에 서다.

올해 경영학 박사를 수료해서 이제 막 강단에 선 동생이 있습니다.
(아..  대학 강단에 섰는데.. 저보다 어립니다. 저도 벌써 나이가..ㅠㅠ)

'오빠, 우리 아가들한테 특강 한번 어때? 주제는 오빠 마음대로~'

매우 부담가는 요청이었지만, 2가지가 저를 강하게(?!) 붙잡더군요.
1. 특강은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다.   
2. 그것도.. '여대'에서.. 는 더욱 그러하다.

내용은 '커뮤니케이션'과 '대인관계'로 줄거리를 잡았습니다.
그동안 읽은 책의 저자들과 수많은 인생 선배들께 이자릴 빌어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한가지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바로 '컨셉'이었죠.
한시간이 조금 넘는 강의 내용을 쉽고 재밌게 아우를 수 있는 컨셉(제목)이 필요했습니다.

그때 머리를 식힐겸 봤던 <건축학개론>이 떠올랐습니다. 내용도 제목도 딱이더군요.
 그렇게 <신입사원학 개론 : 우리 모두는 어딘가의 신입사원이었다>가 만들어졌습니다. 
(부제목은 회사에서 진행한 마니또 행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구요.) 

부족한 내용을 경청해준 서울여대 그리고 덕성여대 여학생들과
영광스런 자리를 만들어준 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신입사원학개론 20120712 from SungKwon C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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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9일 화요일

[Book] 2012년 읽은 책 (5월)

5월엔 가벼운 책 2권과 두꺼운 책 1권을 읽었습니다.


16.


[도서] 매거진 B (월간) : 5월 [2012년] : Vol.6 러쉬(LUSH)
13,000원 → 11,700원(10%할인+3%적립)


매월 Brand 하나를 선정해서 다양한 관점을 스타일리쉬하게 설명하는 잡지 <매거진 B>
광고가 한장도 없고, 스폰서를 한푼도 받지 않지만
멋진 사진과 풍성한 읽을 거리로 소장하고 싶다는 느낌까지 받게 하는 잡지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Brand는 후각과 시각을 매우 자극하는
영국의 hand made 화장품 Lush입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Brand에서 한달에 한번씩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17.


[도서] 계속해서 실패하라 : 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길이다
제임스 다이슨 저/박수찬 역 | 미래사 | 2012년 04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10%적립)


<젊은 독서가의 세상바꾸기> 정기모임 도서였습니다.
꽤 힘들게 읽었네요. 본인이 쓴게 분명합니다. 재미가 그닥.. ^^;

5천 여번의 실패를 딛고 '듀얼 사이클론 진공청소기'를 만든 다이슨의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날개 없는 '에어 멀티프라이어'이야기가 궁금했는데.. 거의 안나오네요.

그래도 그의 도전만큼은 매우 동기부여가 됩니다.


18.


[도서] 노무현입니다 :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에세이
정철 저/장철영 사진 | 바다출판사 | 2012년 0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10%적립) 강력추천 이벤트



5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사람 노무현이 많이 담겨 있어서 참 좋습니다.

피사체가 갖고 있는 매력도 좋지만,
피사체를 바라보는 시선마저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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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5일 일요일

[마케팅] 1등과 2등이 싸우는 방법은 달라야 한다.

오늘 마지막 장을 덮은 책은 <우리 회의나 할까>입니다. 

우리 회의나 할까?


TBWA에서 런칭한 성공적인 캠페인 중에서 일부 프로젝트의 회의록을 사실적으로 옮겨놓은 책으로   
SKT '생활의 중심', LG전자 '엑스캔버스 하다', SK브로드밴드 'See the unseen' 그리고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내용은 'e편한세상'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파트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아파트를 구입할 때가 되어본 적이 없어서 그냥 넘겼는데..  
e편한세상의 '진심이 짓는다'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이 매우 크더군요.    
특히..  Rule을 바꿨다는 부분이 매우 인상깊고, 공감되었습니다. 


1위가 1위의 자리를 더 공고하게 지켜내는 것. 그게 뭐가 문제냐고 반문할 수 있다. 
이경우엔 1위가 만들어 놓은 싸움판 위에 2,3,4,5위 모두 싸우고 있는 게 문제였다. 
모두 1위가 만들어 놓은 '프리미엄'이라는 싸움판에서 싸우고 있었으니. 
다른 회사가 아무리 광고를 해도 결과적으로는 1위의 프리미엄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었다... 
그렇다 비슷하게 갈바에야 아예 안가는 게 나았다. 이왕 갈 거라면 다르게! 
(우리 회의나 할까, 268p)


'09년 당시 '프리미엄'이 지배하는 아파트 시장을 '진심'이라는 키워드로 바꿔놓습니다. 
물론 여기엔 대림의 철학과 자존감이 중요한 원인이었고, 이에 대한 TBWA의 적극적 공감이 더해졌기 때문이겠죠.
(e편한세상 브랜드는 6위로 계속 하락세였고, 지금은 2위라고 합니다.)






지금도 많은 아파트 광고에는 예쁘고 잘생긴 배우가 나오고 
그안에 사는 소수를 위해 절대 다수에게 휘두르는 폭력을 포장한 광고가 많지만 (특히 래미안!)
적어도 e편한세상 광고 이전만큼은 아닌듯 합니다.  









지금은 많은 아파트 광고에서 따라하고 있는 '실제 존재하는' 아파트에서만 촬영하는 것도
바로 e편한세상의 광고가 시작이었습니다.  



Rule을 바꾼다는 것.. 쉽지 않지만 1등이 아니라면, 1등을 하고 싶다면 반드시 해야할 일입니다. 
물론 1등이라면 '자기 파괴'를 해야겠지요. 아니면 Rule을 바꾸는 2등에게 당하는 것을 지켜봐야 할테니까요. 
단.. 바꾸는 Rule은 본인이 잘 하는 것, 고객이 원하는 것이어야 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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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8일 일요일

[Book] 2012년 읽은 책 (1~4월)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굳이 별도의 포스팅을 하기 보다는 예전부터 하던 것, 해야 하는 것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마치 어제 헤어진 친구를 다시 만난 것 처럼 말이지요.

2012년 읽은 책들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1월 도서 

1.
세스 고딘의 시작하는 습관

[도서] 세스 고딘의 시작하는 습관 : 머뭇거리는 순간, 기회는 지나간다 (양장)
세스 고딘 저/유영희 역 | 21세기북스 | 2011년 11월
제목 그대로 준비하고, 말설이고, 머뭇거리느니 '우선 시작'이 좋음을 강조한 책
이제 세스고딘은 책보다는 블로그(http://sethgodin.typepad.com/) 구독이 차라리 나을 듯..


2.
생각하는 미친놈

[도서] 생각하는 미친놈 : 세상을 유혹하는 크리에이터 박서원의 미친 발상법과 독한 실행력
박서원 저 | 센추리원 | 2011년 12월
빅앤트CEO 박서원의 일에 대한 자세, 창의적 결과물을 만드는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음
읽다보면 정말 이사람 독하고, 미쳤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됨

[밑줄친 글귀]
나는 늘 두가지만 질문한다. "왜 이렇게 했어?" 와 "너 같으면 이거 사겠어?" 정말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내 의견은 되도록 말하지 않는다. 나의 역할은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지 답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15p)


3.

인연 因緣
[도서] 인연 因緣 : 한국 수필문학의 백미 (개정3판)
피천득 저 | 샘터 | 2002년 08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정작 읽은 사람은 많지 않은 책, 고전!
오랜만에 교과서에서 봤던 수필도 읽고, 몇개는 괜찮았지만.. 옛날 문구가 많아서 어려웠음.  

[밑줄 친 글귀]
우정의 비극은 이별이 아니다. 죽음도 아니다. 우정의 비극은 불신이다.
서로 믿지 못하는 데서 비극은 온다 .. 믿지 않고 속지 않는 시람보다 믿다가 속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 (253p) 


그리워 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4. 크레듀 강의 연계 도서 (홍대리가 콕콕 집어주는 기획 비법, 5월 1일 오픈 예정)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도서]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기획분야의 고전, 초반에 연애야기가 너무 많은 게 아쉬움.
기획안 작성이나 PT같은 기술보다는 기획자 마인드 세팅에는 도움이 되는 책

5. 크레듀 강의 연계 도서 (홍대리가 콕콕 집어주는 기획 비법, 5월 1일 오픈 예정)

하우석의 100억짜리 기획노트

[도서] 하우석의 100억짜리 기획노트 (개정증보판)
하우석 저 | 새로운제안 | 2011년 06월
기획자 기본도서, 기획자로서 세상을 보는 관점과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2월 도서 
6.
한국의 영업왕 열전

[도서] 한국의 영업왕 열전 : 19인의 영업왕이 알려주는 최고의 세일즈 노하우
장승규 저 | 살림Biz | 2008년 03월
2007년 주간 한겨레에 연재된 '영업왕 열전' 인터뷰 기사를 정리해 만든 책
읽는 동안 비슷한 이야기(노력, 열정, 준비 등..)가 반복되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영업인이 비슷한 부분을 말한 다는 것은 분명 기억해야 함!


7. 크레듀 강의 연계 도서 (홍대리가 콕콕 집어주는 스피치 비법, 5월 1일 오픈 예정)
아나운서처럼 매력있게 말하기
[도서] 아나운서처럼 매력있게 말하기
박진영 저 | 오래 | 2010년 05월


커뮤니케이션 기본 도서, 경청, 피드백 그리고 매너에 대한 경험이 많이 반영되어 있음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가족과의 커뮤니케이션까지.. 책의 주제가 범위가 넓은 편임

첫 책이라서 자신의 역량이나 지식을 집중적으로 충분히 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음
위 책보다는 크레듀 강의를 추천하고, 조만간 나올 다음 책을 기대하는 중..   

8.  
가끔은 제정신
[도서] 가끔은 제정신 : 우리는 늘 착각 속에 산다
허태균 저 | 쌤앤파커스 | 2012년 02월

우리가 살면서 '상식' 또는 '객관적 사고'라는 이름으로 많은 착각을 하는지 알려주는 책.  
말빨 늘리기엔 꽤 좋은 책인데, 영화 <매트릭스>처럼 인간의 한계와 현실을 볼 수 있음!


3월 도서 
9.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도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혜민 스님 저/우창헌 그림 | 쌤앤파커스 | 2012년 01월
혜민 스님의 트윗을 모아 만든 책, 컨텐츠보다는 기획력의 승리라고 생각함
인간관계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해서 조금은 반복적으로 이야기 함 
(급히 사느라 트윗 모음집인 줄 몰랐는데.. 알았다면 안 샀을 책) 

[밑줄 친 글귀] 
어디를 가도 손님이 아닌 주인이 되세요. 절이나 성당, 교회에 갔을 때,
내가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할 일이 하나도 없지만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휴지라도 줍게됩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고, 어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49p)


10. 
키노트 가이드북 Keynote Guide Book for macintosh & iPad

[도서] 키노트 가이드북 Keynote Guide Book for macintosh & iPad : 스티브잡스식 감성 프레젠테이션의 핵심 
키노트 강의를 수강하기 전에 구입한 책 (강의를 들으러 갔더니.. 교재로 나눠줘서 황당..)
강의를 듣고 난 후에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역시 이런 S/W는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임 

11.  
매거진 B (월간) : 3월 영문판 [2012년]
[잡지] 매거진 B (월간) : 3월 영문판 [2012년] : Vol.4 라미(LAMY)

매월 한개의 브랜드를 선택, 역사와 사용자 이야기를 들려주는 광고없는 잡지이자 
내가 유일하게 유료구독하는 간행물.
네이버의 상징인 녹색 검색창(Green Window)를 만들었고,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이 '디자인의 대가'라고 격찬한JOH 조수용 대표가 만든 월간지 
마케팅과 브랜드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배우고 싶다면 추천!

12.  
이상한 놈들이 온다

[도서] 이상한 놈들이 온다 : 대중의 죽음, 별종의 탄생 (양장)
세스 고딘 저/최지아 역 | 21세기북스 | 2011년 09월
세스고딘 책 중에, 올해 산 책 중에 유일하게 중간에 덮은 책. 
번역의 문제일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이젠 세스고딘과는 안녕해야할 듯.. 

13.
우리 회의나 할까?

[도서] 우리 회의나 할까? : 박웅현과 TBWA\KOREA의 100억짜리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김민철 저 | 사이언스북스 | 2011년 11월
TBWA 카피라이터 김민철씨가 쓴 '성공프로젝트' 회의록 
SKT의 '생활의 중심' 그리고 '엑스캔버스' 등 굵직한 프로젝트 회의 내용이 담겨있음

다양한 사람들이 '회의'라는 활동을 통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과정
보통.. 회의는 '책임'을 전가하거나 떠넘기는 밑밥작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행하는 사람이 다른 건지 방법이 다른건 지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임

회의록을 써야하는 주니어(사실.. 막내가 회의록을 쓰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함!)와 
마케팅, 광고, 브랜딩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

책 밖 이야기인데.. SKT는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엑스캔버스는 잠깐 떴으나 지금은 PAVV에 밀린 것 같고, SK브로드밴드는 광고도 사실.. 좀..
광고대행사 입장에선 '수주'했으니 성공했겠지만
결국 제품이 성공하거나 그 성공을 지속시키는 건 다른 문제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책

[밑줄 글귀]
회의를 위대하게 만드는 방법은 있다. 회의에 대한 다음의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면 된다
1. 지각은 없다. 10 3분은 10시가 아니다. [팀장님(박웅현CD) 명언]
2. 아이디어 없이 회의실에 들어오는 것은 무죄, 맑은 머리 없이 회의실에 들어오는 것은 유죄 
3. 누군가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마음을 활짝
     인턴의 아이디어에도 가능성의 씨앗은 숨어 있다
4. 말을 많이 . 비판과 논쟁과 토론만이 회의를 회의답게 만든다
5. 회의실 안의 모두는 평등하다. 아무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없다
    심지어 팀장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무자비해야만 한다. 누가 말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말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6. 아무리 회의도 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7. 희의실에 들어올 머리일지라도 희의실에서 나갈  
    각자 일을 명확히 알아야만 한다. 다음 회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Brand is amusement park. Product is souvenir. 
(브랜드는 놀이공원이고, 제품은 공원에서 사는 기념품이다. - 깐느광고제에서


4월 도서 
14.
PRIDE

[도서] PRIDE :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그리고 현대커머셜이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를 50개로 요약 
내부 교육용으로 만든 책이었는데 외부에 알려지면서 '억지로'(?) 팔게 된 책  


회의실 뒷정리부터 고객정보 보호까지 매우 기본적인 매너부터 업의 핵심까지 다루고 있음 
현대카드 교육팀과 TMT(Top Management Team, 임원)의 의지나 감각에 놀랐고 완전 부러웠음!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조직문화TFT' 멤버중 하나인데, 시기적절하게 등장한 참고자료
몇가지 표현들은 사내 홍보물에 사용할 예정인데.. 정태영 사장님께 알려드려야 하나.. :)


[밑줄 친 글귀] 
비즈니스의 중심은 사람입니다. 사안에 따라서는 이익과 무관한 결정을 내릴 때도 있었습니다. 
당장은 손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해득실을 따져 계산된 관계만 이어간다면 
큰 낭패를 볼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드라마틱한 반전 역시 기대할 수 없습니다.
(178p)


15.
하루 15분 정리의 힘

[도서] 하루 15분 정리의 힘 :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공간, 시간, 인맥 정리법
윤선현 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03월
정리컨설턴트에게 배우는 공간(방, 책상 등), 시간, 인맥 정리을 다룬 책
결국 선택과 집중의 문제이고, 하루에 한가지, 조금씩 조금씩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함 

대학시절 작성한 노트를 모아둔 내방 책장이 생각남.. 10년 가까이 펴본적도 없는.. 
오늘 저녁부터 정리를 조금씩 해봐야 겠는데, 잘 될런지.. ^^;

특히 시간관리 중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부분은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았는데 
메모장에 적어놓은 전문용어를 외우는 시간으로 활용할 예정, 오늘부터 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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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3권 정도를 조금씩 조금씩 읽고 있는데.. 매월 정리를 해서 올해는 50권 읽고, 정리하는 목표를 달성하렵니다.


삶, 책, 사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마케팅/브랜드/PR)에 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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