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1일 목요일

[people]친절한 EBS 곽덕훈 사장님 이야기..^^

엊그제 SKtelecom에서 주최한 'Smart Learning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연사로 EBS 곽덕훈 사장님의 U-learning 특강이 있었습니다.  
까칠한 말투지만 학습자와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고
그 변화를 주도해가고자 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

세미나 결과를 보고하면서 강연자료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
감사인사와 함께 강연ppt 자료를 부탁드렸더니 밤 12시에 답변등록 SMS가 왔습니다.
e-mail을 보내주면 회신으로 첨부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다음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EBS사장님한테 전화가 왔었다는 메모를 받았습니다.

같은 번호로 부재중 전화도 있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드렸더니..
내부 자료가 있기 때문에 전달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e-mail이나 비서를 통해서 충분히 전할 수 있는, 꼭 전해줄 의무는 없는 요구사항인데
사무실과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를 주시다니..
'우리나라에도 이런 회사 이런 사장님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참고로 '사장과의 대화' 게시판은 지난해 11월 23일에 시작해
2월 11일까지 1577개의 요구사항이 등록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곽덕훈 사장께서 추천해주신 Did you know 2.0 을 공유합니다.





















[유사한 내용의 영상들은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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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직접 전화까지 하시다니, 참 보기 드문 사장님이신 것 같습니다.

    저도 발표자료를 얻고 싶었는데, 역시 안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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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진 - 2010/02/18 08:53
    반갑습니다.^^

    자료를 못 받아 아쉬웠지만 마음은 참 좋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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