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1일 토요일

[study] bad issue에 대한 임직원의 흥미로운 twitter 대응 방법들

역사상 '트위터'만큼 유행과 issue를 이렇게 빨리 대량으로 생산하는 매체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특히 기업에 대한 bad isuue가 공개되고 확산되는 속도는 무서울 정도입니다.

요사이 몇 몇 기업에 대한 bad issue와 대응을 보면 꽤 흥미롭습니다.

1. 두산의 중앙대 학생 사찰 사건 http://twtkr.com/Solarplant
   - 중앙대 총장의 발표가 'Fact'라고 발표, 사과나 해결방안이나 후속조치에 대한 언급 없음

언제나 빠르고 적극적인 해명 및 해결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다려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거나,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 이마트 가짜 한우 판매 건 http://twtkr.com/choibr5001
    - 이마트 대표와 정용진 부회장의 사과, 경위와 후속조치에 대한 언급

책임있는 분들께서 '사과'와 '해결방법'에 대해서 이야길 해주셨기 때문에
good case로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정용진 부회장(@yjchung68)의 행보는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3.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원의 감정적 대응 건 http://twitpic.com/29vtv4
    - 연구원 개인의 감정적인 reply로 오히려  '현대기아자동차' 이미지가 실추

애사심이 투철한 연구원의 개인적인 reply이지만 '안하느니만 못한 대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와 자신을 동일시 해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본인의 SNS가  재직기간보다 길 테니까요.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RT해주신 분께 감사를 해야 할 듯?
혹시 그분이 제 블로그에 악담이라도 남기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작성 중입니다.

앞으로도 흥미로운 사례가 많이 나타나겠지요. 기대하면서..간만에 블로깅을 총총!

삶, 책, 사진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은 블로그, ::sungkwon.net::을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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