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솔직하고 직설적인 승진 이야기 - 단기속성 승진병법

간만에 책 한권을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 

얼마전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책, 바로 이 녀석입니다.

『단기속성 승진병법 - 승진, 직장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 』 

박홍진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정가 : 12,000원

스토리 텔링 기반이라 금세 읽힐 뿐더러 

내용이면 내용, 스토리면 스토리 모두 재미있습니다.

A기업 부장 승진을 놓고서 돈없고, 빽없고, 힘없는 윤차장이 벌이는 고군분투기!

인맥쌓기부터 관리하는 법까지 너무나도 현실적이어서 믿고 싶지 않는 직장사. 

마음에 와닿은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정리하면.. 

펼쳐두기..

1. 상사(승진 심사위원 가망자 + 직계상사)에게 선물을 보낼 때는 4월과 8월이 좋다. 

   - 선물이 몰리는 시기에는 별로 감흥이 없다. 이럴때 빠지면 곤란하다는 생각을 하지말자. 

     선물 준 녀석도 기억이 안나는 마당에 안 준녀석이 기억나겠는가. ㅋ 

2. 가정에 충실하면 절대 승진할 수 없다. 

   - 온갖 경조사와 행사에 참여하다보면 당연히 가정은 뒷전이 될 수 밖에 없다. 

     가정 < 승진 으로 생각해야 하지만 가정이 없는 승진은 가치가 없다. ㅡㅡ;

     진심으로 아내와 대화를 깊은 대화를 자주하라는 저자의 말이 효과가 있을까요? 

3. 빽이라도 써서 승진하라. 고배를 마신 후 비참함보다 나을 것이다. 

   - 지금은 공감할 수 없지만 마음엔 와 닿더군요. 2번 미끄러지면.. 없는 빽도 만들지 모를듯.. 

상당히 현실적이지만 구체적이지 않다는 부분에서 조금 아쉽운 책입니댜. ^^ 

추천 vs. 비추

펼쳐두기..

추천 : 대기업 사무직으로 승진에 대한 열망은 있으나 내성적이며 성실한 성품의 소유자!

         정치적인 입김이 센 회사에서 근무하는 분, 한국형 직장인 대인관계 스킬을 원하는 분

비추 : 중소기업(특히 10인 이하 소기업)에 근무하거나, 승진에 관심이 없으신 분은 그닥 상관 없습니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승진 보다 연봉상승에 더 관심이 많은 분에게도 해당사항은 별로.. ^^; 

         

삶, 책, 사진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은 블로그, ::sungkwon.net::을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