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럽 축구에 길을 묻다 : 장원재의 한국 축구 산업화 제안 - SERI 연구에세이 73
저자 : 장원재
출판 : 삼성경제연구소 (2007)
맨유관련 책을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눈에 쏙 들어온 책이였다.
참고용으로 읽었는데, 축구를 산업으로 보는 시점이 나와 비슷하면서 약간 달랐다. 다행이야..^^
한국축구의 제도적인 문제에 대해서 비판과 제안을 쏟아냈는데..
특히, 프로구단이 모기업의 홍보수단으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 점은 동감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경기장이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분류되어 고율의 세금이 부담되니..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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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역할모델로 삼은 유럽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구단 = 주식회사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주식회사라는 사실..나만 몰랐나..^^;
그 이야기는 모든 경기결과가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있어
다양한 이익창출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즉, 구단에서 좋은 선수로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고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마케팅활동을 하게 된다.
팀 외에도 서바이벌식 1부, 2부 팀 구성과 다양한 리그등.. 시스템적인 구성요소도
우리가 많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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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축구역사학자까지 동원해 이야깃 거리를 생산하는 능력이였다.
도시간, 감독간, 선수간의 역사들이 모두 하나의 축구경기라는 상품을 'must enjoy item'으로 만든다.
'재미있다'의 반대말이 '재미없다'가 아니라 '안팔린다'라고 하지 않던가.. 더욱이 스포츠라면 '재미'가 생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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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연구 에세이는 분량이 작아서 매우 농축된 듯한 느낌이 들어..
서평쓰기엔 애매하고.. 내용 요약하긴 더 어렵다. 특히.. 이번 책은.. 내가 잘 몰라서.. ㅠㅠ
그래도 한일전도 안봤던 내가.. 축구관련 책을 읽다니.. 인생 참 재미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