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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0일 금요일

천대리 <신입사원학개론>으로 여대 강단에 서다.

올해 경영학 박사를 수료해서 이제 막 강단에 선 동생이 있습니다.
(아..  대학 강단에 섰는데.. 저보다 어립니다. 저도 벌써 나이가..ㅠㅠ)

'오빠, 우리 아가들한테 특강 한번 어때? 주제는 오빠 마음대로~'

매우 부담가는 요청이었지만, 2가지가 저를 강하게(?!) 붙잡더군요.
1. 특강은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다.   
2. 그것도.. '여대'에서.. 는 더욱 그러하다.

내용은 '커뮤니케이션'과 '대인관계'로 줄거리를 잡았습니다.
그동안 읽은 책의 저자들과 수많은 인생 선배들께 이자릴 빌어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 한가지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바로 '컨셉'이었죠.
한시간이 조금 넘는 강의 내용을 쉽고 재밌게 아우를 수 있는 컨셉(제목)이 필요했습니다.

그때 머리를 식힐겸 봤던 <건축학개론>이 떠올랐습니다. 내용도 제목도 딱이더군요.
 그렇게 <신입사원학 개론 : 우리 모두는 어딘가의 신입사원이었다>가 만들어졌습니다. 
(부제목은 회사에서 진행한 마니또 행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구요.) 

부족한 내용을 경청해준 서울여대 그리고 덕성여대 여학생들과
영광스런 자리를 만들어준 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신입사원학개론 20120712 from SungKwon Chun



삶, 책, 사진 그리고 커뮤니케이션(마케팅/브랜드/PR)에 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은 블로그, ::sungkwon.net::을 구독하세요! 
 

2008년 6월 3일 화요일

엄한 곳에서 자격지심이 일어납니다.

블로그로 가끔씩.. 아주 가끔씩.. 연락을 주고 받던 후배님에게 도움을 구할 일이 생겼습니다.

후배는 초일류 대기업에서 멋지게 일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통화였지만 친절한 인사와 긍정적인 의견이 오고간 나름 유쾌한 통화였습니다.

부장님께 co-work 건에 대해 보고를 할까, 말까 하다가

우선 연락 해서 의견만 물어봤고, 미팅일정 잡으려고 한다는 상황까지만 말씀드렸습니다.

참 좋아라 하시더군요. 그리고.. 주말이 지나.. 며칠이 지나.. 중간에 문자도 보내고..

신기하게도 여전히 연결되어 있는 메신저로 연락을 해도.. 감감.. 감감..

이젠 언제 연락을 했었는지 잘 기억도 안나네요.

"오랜만에 연락해서 다짜고자 업무 이야기를 해서 부담스러웠나?"

"내가 대학 때 후배에게 까지 까칠했나? (42기.. 너희는 제외다)"

.
.

후배의 블로그에 차곡차곡 포스트가 쌓이는 것을 보고서는

급기야.. "내가 하다못해 S전자 직원이라면 이랬을까?"하는 생각까지...

요즘 매출 안좋고, 비는 오고, 사무실까지 더워오니.. 참.. 약한 생각이다.. 약한 생각이다..

그래도 못내 제 모습과 후배의 반응에 마음이 안좋은 저녁입니다.

"못난 놈~!"이라고 한 마디 남겨주세요. 휴..

2007년 8월 24일 금요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제목 :  카네기 인간관계론
저자 :  데일 카네기 (최염순 옮김)
출판 :  씨앗을뿌리는사람들 (2004)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요즘처럼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피부로 와닿는 시기가 또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 인간관계(형성, 발전, 유지등)는 그 중요성을 더해 갈 듯합니다.

인간관계에 필요한 원리, 원칙을 적절하면서 다양한 사례와 함께 녹여낸 책으로

전부터 읽자, 읽자 했는데.. 이제야 읽게 되네요. 왜 이제서야 읽었는지 후회가 되는 책입니다. ^^;

일년에 한번씩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1부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1.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말라
비판은 쓸데없는 짓이다. 왜냐하면 비판을 인간을 방어적 입장에 서게 하기 때문이다.
비판은 위험한 짓이다. 왜냐하면 한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원한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바보들만이 다른 사람에 대해 비판하고 비난하며 불평한다.
그러나 이해하고 용서하기 위해서는 인격과 극기심이 필요하다.

2. 칭찬은 무쇠도 녹인다
인간성의 내부에 존재하는 가장 강렬한 갈망은 '중요한 사람이 되려는 욕망'이라고 했다.
사람들에게 그들 최고의 가능성을 계발하게 하는 방법은 격려와 칭찬이다 - 찰스 슈왑
아첨은 실패하기 십상이며 대개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세상에는 칭찬에 너무나 굶주리고 목이 마른 나머지 풀잎이나 벌레를
닥치는 대로 먹듯이 아무거나 먹어 치우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칭찬과 아첨의 차이는 바로 진지함과 무성의함이다.

3.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라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원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자녀에게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고 싶으면 설교나 당신의 희망에 대해서 일절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일방적인 손해,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양쪽 모두 협상을 통해 서로 이익을 얻어야 한다.

* 괜찮은 표현 #1 - 바쁘시니 일부러 답장을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제2부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

1. 어느 곳에서나 환영받는 방법 - 다른 사람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여라
평생을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
물론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그들은 당신이나 내게는 아무런 고나심이 없다.
오로지 종일토록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2. 첫인상을 좋게 하는 간단한 방법 - 미소를 지어라

3.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하라
 - 당사자들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그 어떤 것보다도 기분 좋고 중요한 말임을 명심하라

4.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쉬운 방법 - 남의 말을 잘 들어주어라. 스스로에 대해 말하도록 다른 사람들을 고무시켜라

5.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방법 -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6. 사람들이 나를 즉시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 단, 성실한 태도로 해야 한다.
인간 본성 중 가장 끈질긴 욕망은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제3부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1. 논쟁을 피하라 - 논쟁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피하는 것이다.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논쟁에서 지면 지는 것이고, 이긴다고 해도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당신과의 논쟁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하자. 그래서 어쨋다는 것인가?
상대방은 열등감을 느끼고, 자존심이 구겨졌으며, 당신의 승리를 혐오할 것이다.
    1) 의견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기꺼이 환영하라
    2) 맨 처음에 본능적으로 떠오르는 느낌을 믿지 말라
    3) 감정을 조절하라
    4) 먼저 귀를 기울여라   
    5) 실수를 인정하고 시인할 수 있는 부분을 찾도록 하라
    6) 상대방의 생각을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하여 신중히 연구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하라
    7) 상대방이 관심을 가져주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라
    8) 문제를 철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당신의 행동을 뒤로 미뤄라

2. 적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 그런 상황을 피하는 방법
 -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하라. 결코 '당신이 틀렸다'고 말하지 말라. "제가 틀렸을 지도 모릅니다. 종종 그러니까요.
이 문제를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겠습니다."라는 말 속에는 마력이 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확실히', '의심할 나위 없이'라는 표현보다는 '~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기로 했다.

3. 잘못했으면 솔직히 인정하라
만일 우리가 비난받을 일이 있다면 먼저 스스로를 비난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다른 사람으로부터 비난을 듣느니 스스로 내면의 자기 비판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편이 훨씬 쉽지 않을까?

* 괜찮은 표현 #2 - 서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힘찬 악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4. 꿀 한방울이 쓸개즙보다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 - 우호적인 태도로 말을 시작하라
해님과 바람은 누가 더 힘이 센가.

5. 소크라테스의 비결을 활용하라 - 상대방이 당신의 말에 즉각, "네, 네"라고 대답하게 하라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들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먼저 논의하지 말라.
동의하는 것에 대해서 말을 시작하고
계속 그것을 강조하라. 가능하면 나와 상대방이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으며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목적이 아니라 방법이라는 점을 계속 강조하라.
소크라테스는 자기와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질문들을 했다.
그리고는 한 가지씩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 나갔다.

6. 불만을 해소하는 안전밸브 - 상대방으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하라

7. 상대방의 협력을 얻어내는 방법 -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 아이디어가 바로 자신의 것이라고 느끼게 하라

8. 기적을 일으키는 방법 -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라
다른 사람에게 뭔가 요구하기 전에,
잠시 동안 눈을 감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서 사물을 바라보는 노력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스스로에게 "그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걸까?"라고 물어 보라.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적을 만들지 않고 마찰과 갈등을 적게 빚으면서 보다 나은 결실을 맺게 해 줄 것이다.

9.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 상대방의 생각이나 욕구에 공감하라

10.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호소법 - 보다 고매한 동기에 호소하라
인간이 어떤 행위를 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다.
하나는 그럴 듯하게 보이는 이유이고 또 하나는 진짜 이유이다.
행위를 하는 사람은 그 진짜 이유를 알고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그 점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내심으로 모두 이상주의자이므로 그럴 듯해 보이는 이유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좀 더 고상한, 차원높은 동기에 호소해야 한다.

11. 쇼맨십을 발휘하라 -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라

12. 모든 방법이 소용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 -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돈벌이에 급급한 경쟁이 아니라 남보다 뛰어나려는 욕구에 호소하는 방법

제4부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
1.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라

2. 미움을 사지 않고 비평하는 방법 -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게 하라
칭찬의 말이 나쁜 성적을 비난하기 위해 꾸며낸 궁여지책의 서론에 불과한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이런 경우 '그러나'를 '그리고'로 바꾸어 말한다면, 이 문제는 쉽게 해결 될 수 있다.

3.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라

4. 아무도 명령받기 좋아하지 않는다 -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말고 요청하라

5.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어라

6.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
-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말라
  또한 진전이 있을 때마다 칭친을 해주어라
  동의는 진심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하라

7. 개에게도 좋은 이름을 지어주어라
만일 어떤 사람의 특정한 일면을 개선시키고자 한다면
바로 그 특정한 일면이 그 사람의 잦ㅇ점인 것처럼 이야기 하라는 것이다.
만일 그대로 지닌 장점이 없다면 장점을 가진 것처럼 생각하라 - 셰익스피어

8. 실수는 고치기 쉽다 - 격려해 주어라 잘못은 쉽게 고칠 수 있다고 느끼게 하라

9. 즐거운 마음으로 협력하게 만들어라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인간관계 관련 '구슬'들을 잘 엮었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그 원리에 대한 설명이나 시의적절한 사례들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느낌을 갖게 하더군요.

대부분의 실용서가 그리하듯 저자는 꾸준한 실천을 통해 습관으로 만들 것을 권합니다.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만이라도 해보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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