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1일 토요일

예수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수요일(8일)부터 금요일(1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태백에 있는 예수원에 다녀왔습니다.

 

** 우선 손님부에 계신 마리아 자매님의 당부말씀부터 올립니다.  **

 

예수원은 사회를 위한 중보기도를 하는 공동체입니다.

결코 휴양지 및 관광지가 아닙니다.

 

성공회 대천덕 신부님께서 만드셨지만 초교파로 운영되며

특히 북한과 토지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도 개인문제보다는 사회를 중심으로 기도합니다.

"자신을 위한 기도제목은 아래 마을에 놓고 올라 와라."고

생전에 대천덕 신부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 예수원에 방문하시기 전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물론 목요일 은사집회에서는 개인적인 중보기도 제목을 내놓는 시간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자리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답니다.

 



멋진 풍경과 맑은 공기.. 그 풍경과 공기보다 더 멋지고 맑은 사람들..



손님부 건물 밖으로 나가는 길에는 가을이 왔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


가장 좋아한 도서관..  창가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 졸립지 않답니다. :)


2시간 넘게 가만히 앉아서 햇살과 생각에 푹 잠긴 꽃밭과 벤치.. 벌써 그립네요. ^^







남자 손님(2층)과 지원생(1층)이 숙소로 사용하는 곳, 베들레헴



우연히 만났지만 예비된 만남임을 확인할 수 있는 Tea Room에서..
(예수원에서 유일하게 실내촬영이 허락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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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여행기처럼 사진도 많이, 글도 길게 쓰려고 했지만
말이 많아지는 것이 은혜를 떨어뜨리는 것 같아 줄여서 올립니다. (08.10.19)

예수원에서 촬영한 사진은 여기에 더 있습니다. 혹시 궁금하시면 클릭을.. ㅎㅎ
http://flickr.com/photos/30877559@N05/tags/jesusabb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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