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5일 일요일

군시절이 그리운 저녁입니다.

후배 결혼식 사진을 담아줄 CD를 찾다가 군생활때 촬영한 사진을 찾았습니다.
넋을 읽고 이사진 저사진을 보니 실실 웃음이 납니다.

장교라는 신분 덕분에, 사진이라는 취미 덕분에 기억보다 더 많은 기록이 있더군요.  
잊은 것 같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기분.. 참 좋았습니다.

전출 직전에 기념사진을 찍겠다며 흑백필름으로 4통을 촬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군생활 중 최고의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


군수계원이었던 종희와 연극배우가 되겠다던 민균이 그리고 수송부 찬홍이..


대대 대항 축구경기를 마치고.. 정말 못하는 축구지만 계급 덕분에 스트라이커를 했다는.. ㅡㅡ;


총보다는 컴퓨터와 A4 로 점철된 군생활을 하던..

.
.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삶, 책, 사진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어재미있어 질 것 같은 블로그, ::sungkwon.net::을 구독하세요!



댓글 2개:

  1. 정말 오랜만에 보는 똘이장군같은 모습...

    그때 그 시간이 간간히 그리워 집니다.

    답글삭제
  2. @정현정 - 2009/09/24 21:19
    ㅎㅎ 저도 간간히 그립답니다. ^^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