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부터 구글 홈페이지가 한국 인터넷 사용환경에 맞게 변신을 했습니다.
익스플로러나 크롬에서는 변경되었지만 아직 Firefox에선 기존가 동일합니다.(6일 오후 6시 30분 현재)
구글을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던 한 사람으로 놀랍고, 실망스럽습니다.
깔끔한 초기화면, 풍성한 검색 결과, 재미있고 실험적인 서비스,
창업자의 철학과 벤쳐기업과의 상생정신을 지켜나가려는 일관성 까지..
이번 초기화면 개편이 구글의 정신을 위배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구글이 누구인지 보여준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아끼는 만화영화 중 하나인 <Lion King>의 한 장면을 구글에게 전합니다.
[화면 설명 :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숨어살던 심바가 아버지의 환영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다시금 깨닫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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