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1일 일요일

[life]아이를 잃은 부모의 슬픔과 아이를 얻은 부모의 기쁨..

오늘 교회에서 슬픈 소식 하나와 기쁜 소식 하나를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어난 지 일주일 된 전도사님의 딸 아이를 데리고 가셨고,
아이를 기다리던 형님에게는 셋째를 주셨습니다.

전도사님 부부가 선남선녀시라 아기가 참 예쁘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일주일간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안타까움 속에서 아이는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신년모임에서 셋째를 갖고 싶어 기도중이라고 조심스레 이야기 한 형과 형수는
마흔이 다 되어 가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단 번에 아이를 가졌습니다.

7년전 형수가 둘째 아이를 가졌을 때
임신 중독, 기형아 의심판정까지 받으면서 참 힘들게 출산하는 바람에  
한동안 아이 갖기를 두려워 했습니다.

그 슬픔과 두려움을 이겨낸 형수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전도사님 부부도 지금 무럭무럭 자라는 첫 째 아이와
또 태어날 지 모를 둘 째 아이로 지금의 아픔을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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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 제게 아이를 얻는 다는 기쁨은 막연한 느낌이고
아이를 잃는 다는 슬픔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겠지요.

전도사님께는 힘내시라는 문자를,
형님께는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내고
기쁨과 슬픔에 가득한 두 부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삶, 책, 사진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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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1. trackback from: 임신 중기(5~7개월)
    1. 입덧이 끝나고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 막 먹으면 비만으로 오기 때문에 적당양으로 5~6끼 식사 2. 태아 몸 형성 되는 중요한 시기 철분제 복용 필수 보건소에 알아보면 무상으로 얻을수 있음 3. 누울 때 다리 사이에 쿠션을 껴서 누운다. 4. 수시로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 순환 (운동 전에 물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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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엄마와 아기의 월령별 변화
    임신과 함께 아기가 자라는 건 순식간인것 같습니다^^ 임신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내가 8개월째가 되가고 있거든요^^; 임산부와 태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초짜 아빠라 이런 저런 검색과 함께 자료를 담아서 블로그에 담아 놓습니다^^; 좋은 정보가 있으시면 저에게 댓글 달아 주세요^^; 관련글 : http://hsk0504.textcube.com/entry/3356 http://hsk0504.textcube.com/entry/1020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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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임신 중 먹지 말아야 될 음식
    임신 중에는 태아를 생각해서 음식 먹는 것도 신중해야 겠다. 그래서 이곳 저곳 자료들을 찾아서 정리해서 내 블로그에 올려본다. 임신 중에는 이런 음식들이 있다면 먹고 싶더라도 아기를 위해 한번 생각해보자. 1. 차류: 둥굴레차, 우롱차, 율무차, 커피, 홍차, 코코아 (카페인 성분) 너무 마시고 싶다면 참는 것 보다는 하루에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2. 곡식: 녹두, 팥, 율무 (자궁벽을 약하게 하기도 함, 찬 성질가져 배 차게 함)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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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임신 11주차 현상
    1. 뱃속의 태아 : 신체상 거의 4배 성장 키는 약 5-9cm, 체중은 약 20g 정도 성장. 모낭 속 체모가 자라나 솜털이 생김. 모든 체내 기관이 발달해 심장, 간, 비장, 맹장, 내장이 발달. 내장은 원형의 고리를 만들 정도로 길게 형성, 순환기관도 자리 잡음. 초음파 도플러 태아 심박검출장치로 태아 심음 들을 수 있음. 대부분 근육조직이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고 사지가 구별 가능, 길이도 길어져 손목과 손가락이 나타남. 다리도 허벅지, 종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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