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7일 목요일

고민이 생겼습니다 (부제 : 영민이 받아쓰기를 채점하면서..)

오늘 영주랑 영민이가 집에 놀러왔습니다.

재량휴일로 내일도 쉰다는 영주(10살)가 완전 부럽더군요. ㅎㅎ

잠자리에 들기전에 영민이(7살)가 받아쓰기 채점을 해달라며 제게 왔습니다.

예상외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였던 영민이가 마지막 5번 문제가..

"영민이 점수가 맷점이예요?"라고 써왔네요.

이모부께서 전라도 분이시라 "몇"을 "맷"으로 발음 하셨기 때문에 이런 난감한 일이.. ^^;

정상참작(?)으로 영민이는 받아쓰기 100점을 받고서 매우 좋아라 했다는..

추석연휴 마지막 밤이 이렇게 깊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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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하하~~ "맷점이예요?" 귀여워요..

    정상참작 해주시는 센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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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상참작 안해주면 공부를 더 안할거 같더라고요. ㅎㅎ

    이 녀석은 뭘 해도 시트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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