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8일 수요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라는 유명한 광고 카피가 있습니다.

 

연말연시가 되면, 신제품 개발을 하면, 신제품 런칭을 하면.. 때로는 하릴없이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지금 나에게 그리고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제가 생각할 때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에 몰아닥친 '경제위기', 끊임없이 제기 되는 '환경오염', 언제 터질지 모르는 '국제정세'..  

인류가 살면서 전쟁이 없던 시기는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요즘처럼 '불안'과 '불확실성'에 가득한 때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웅'이 아닐까요?

나 자신이 무언가를 이루고 변화시키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 혹은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믿어지는 사람..

아니 내 문제가 아니더라도 내 속이라도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미국인이 '제 2의 링컨'이라고 불리는 오바마에게 한 표를 던진 것을

19세 소년, 18세 소녀에게 전 국민이 환호와 열광을 불사르는 것을

단지 관심을 끄는 '유행'이라고 생각하기에 그 크기와 강도가 정말 크다고 봅니다.

 

오늘 동료와 함께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히틀러같은 극단적인 결과물을 낳은 인물의 리더십을

객관적으로  설명한 책은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발전했네요. ^^

 

고객의 needs 와 wants를 파악하고 만족시켜야 하는 것은

마케터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데.. 쉽지 않습니다.

(하긴.. 그게 쉬우면.. 중요했을까요?)

 

삶, 책, 사진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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