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0일 수요일

좋은 책, 좋은 사진 그리고 좋은 사람의 기준..

업무적으로 또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상업적 의도를 지니고 있는데.. ^^;

그래도 진심을 담은 글들은 이곳에 이렇게 옮겨놓은 예정입니다.

좋은 책은 어떤 책 일까요?
저에게 좋은 책을 말하라시면, '성경'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꼽습니다.
이 두 책의 공통점은 '많이 팔렸다', '다 읽은 사람이 많지 않다'입니다. ㅡㅡ;

저는 원칙과 사례 사이에서 적당한 균형을 이룬 책이라고 봅니다.
너무 딱딱하게 원칙만 나열하지도 않고, 말랑말랑하게 이야기만 하지 않는 책말이죠.
텍스트에서 느끼는 이성적인 동의와 자간 사이에서 생성되는 동감까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조금씩 다른 느낌을 갖게 되는 책이 저는 좋습니다.

좋은 사진은 어떤 사진일까요?
제가 좋아하는 사진은 카테고리로 구분해서 '인물'과 '풍경'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파란하늘을 매우 좋아하지요. ㅎㅎ
언젠가는 제 아내와 아이 그리고 저와 함께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문득 하늘나라에서 촬영하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ㅡㅡ;

저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적당한 균형을 이룬 사진이라고 봅니다.
사진은 그림과 달리 철저히 현실을 기반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현실, 현재에서 작가는 제한된 frame안에 자신의 느낌, 생각 그리고 의도를 담지요.
어린 아이의 눈망울, 끝이 보이지 않는 철길..
제한된 현실의 부분만으로 더 많은 이상을 보여주는 사진이 저는 좋습니다.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개인적으로 '현부양부'가 제 꿈입니다.
좋은 아들로 살지도 못하면서 어찌 좋은 남편과 아버지가 된다고 함부로 말하는지..ㅡㅡ;

저는 안정감과 기대감 사이에서 적당한 균형을 이룬 사람이라고 봅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해야 하는 것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 및 여건에 휩쓸리지 않아야 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도 서슴치 않는 모습이 필요하지요.

'궁금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 인간관계의 모토이지만,
'내일이 궁금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것도 제 소망입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책, 좋은 사진, 좋은 사람은 어떤 의미인가요?


댓글 2개:

  1. 좋은 책..두 가지 모두 좋은 책입니다. 게다가 두 책 모두 다 읽은 책이네요.. ^^

    좋은 사진은 모르겠고, 좋은 사람은... 정리를 좀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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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른가을님/ 댓글과 관심 감사합니다.

    요즘 7가지 습관을 다시 읽고 있는데, 성경만큼이나 새록새록한 재미가 있네요. ^^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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