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7일 일요일

완벽함 보다 더 나음을 추구하는 삶..

2월 들어서 거의 포스팅을 못했네요.

업무일정위주로 굴러가는 삶을 사는 사람이 '설'이라는 긴~ 연휴를 만나니 정신을 못 차리겠더군요.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를 보니 '어림짐작' 예찬론이 나옵니다.

 









너무나도 많은 경우의 수, 그보다 더 많은 변수가 등장하는 경영 환경에서는

완벽한 전략을 세운 후 진행하는 것보다 '어림짐작'으로 우선 실행하여 개선하는 것이 낫다는 내용인데요.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경영학적 측면 뿐만 아니라 제 삶에서도 정말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인생이 결코 한붓그리기가 아님을 알면서도 왜 이리 완벽함을 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타인의 시선, 자기만족,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부족한 자존감.. 도대체 어떤 이유일까요.

이런 질문도 왠지 '완벽한' 답을 추구하는 제 모습을 드러내는 듯한 느낌입니다.

오늘은 '어림짐작'으로 대충 글을 써서 올려보려는데도.. 또 안되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