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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일 수요일

9월 새벽예배를 마쳤습니다.

8월 마지막 주에 저는 9월 한 달간 새벽예배를 드리기로 작정했습니다.

주변에 많은 상황과 사람들이 저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전했고
정말 정말 둔감한 저도 느낄 만큼의 강하고 지속적이며 반복적이었습니다.

그 내용이 무엇일까.. 무엇일까.. 고민하고 발견하고 싶은 마음에 새벽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3차례 늦잠을 잤고, 1차례 침상에서 기도를 드리고 잤으며
생각보다 큰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교회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개인적인, 사회적인 면에서..

무엇보다 '시간'과 '돈'을 내려놓았다는 것이 제게 큰 수확이었습니다.
잠시 내려놓는 것이 가능하니.. 기간과 범위를 더욱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월.. 고생하고, 즐기고, 꿈꾸는 한 달이 되길 기대합니다.

은근히 뜬 구름 잡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들이 이 곳을 채우리라 믿으며..^^;


삶, 책, 사진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어재미있어 질 것 같은 블로그, ::sungkwon.net::을 구독하세요!


2008년 7월 11일 금요일

이분법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

문득 요즘 너무 서평작성에 소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읽다가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생각 나는 바가 있으면 적기로 하였습니다. :)

책을 모두 읽은 후에는 이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고 (물론 밑줄을 치고 있습니다만..)
이전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니 서평 작성이 녹록치 않아서
점점 서평에 대한 거리감을 두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기 때문이지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의 햄릿처럼 이분법에 술래 잡힌다면?
햄릿은 이분법적 사고가 다양한 가능성들을 가로막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이분법적 의식이 발생시킨 이 과격한 망상 때문에 오히려 그는 또 한 번 결행을 미룬다.
햄릿의 복잡성은 오히려 단순한 이분법 때문에 유발된 것이다. 세계를 명확하게 구분해서
이분법의 틀로 인식할 때, 누구에게든 선택과 결행은 어려워진다. <철학정원, 116~122p>

『돈키호테』가 재미없을 수 있다는 이견이 그것이다. 이유는?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모호성은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모호성을 즐기는 것은 문학적이든 철학적이든
꽤 성숙한 태도다.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면 아이들은 짜증을 내지 않은가.
<철학정원, 128p>

☞ 모호함 속에서 유연한 사고로 본질에 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저는 어른이니까요. ^^

 제목 : 철학 정원
 저자 : 김용석
 출판사 : 한겨레출판
 출간일 : 2007.10.17
 가   격 : 15,000
 분   량 : 433p



1. 구매일 : 2008.04.00
2. 구매이유 :  지인 추천 도서
3. 구매장소 : aladdin.co.kr
4. 독서일 : 2008.07.01 ~ 2008.07.00 (00일)
5. 분야 : 인문, 철학




2008년 7월 9일 수요일

[MATTHEW 21 : 12 ~ 22] if you have faith and do not doubt..

믿음이 있으면, 의심하지 않으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Fig tree)가 예수님의 저주로 하루 만에 말라 죽자
제자들을 매우 신기해 합니다. 이에 에수님께서는

I tell you truth, if you have faith and do not doubt..
you can say to this mountain, 'Go throw yourself into the sea', and it will be done.
...
if you believe, you will recieve whatever you asked for in prayer.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흔히 신앙은 이성이 건너지 못하는 바다를 건너게 하는 힘이라고 합니다.
이성적, 논리적으로 볼 때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제가 논리와 철학 그리고 인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알 수 없는 뭔가가 제 마음과 머릿 속에 돌아다닙니다.

아직은 신앙이 많이 자라지 못한 아이 같아서 오락가락하는 못된 청년의 QT입니다.

he went up to the tree
they were indignant
From the lips of children and infants you have ordained praise?

2008년 7월 4일 금요일

080703 - thanks list ^^

1. 오랜만에 1등 출근을 했습니다. 승부욕이 넘치는 건 아니지만 1등은 좋아라 합니다.

2. thanks list에 대한 새로운 idea를 얻었습니다. '꼭 감사해야해?'
   - 음.. Steve jobs 의 connecting the dots 와 비슷한데요. 새로운 시선이 좋습니다. ㅎㅎ   

3. 새로 뚫은 해장국 집, 국물이 짬뽕같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
   - 다음엔 김치찌개를~!

4. 그린비 출판사에 있는 정군에게서 좋은 책을 추천받았습니다. 조만간 구입해서 소개할께요.
   - 철학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니.. 이상한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해도 양해해주세요!
 
5. 웹2.0 세미나 두 번째 시간.. 몇 가지tip을 얻었습니다. 실행을~!
   - 내일 google analytics 나 Daum webinside는 꼭 설치해야겠어요.
 

2008년 7월 2일 수요일

080702 - thanks list ^^


 1. 『철학 정원』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인문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낍니다.
     - '인'이 배길 때 까지, '철학'을 가질 때까지!

2. 청소를 한 덕분에 회사도, 제 자리도 깨끗해졌습니다. 평소에 정리정돈!!

3. 꾸물꾸물한 날씨에 완전 딱 맞는 꽁치김치 찌개를 먹었습니다. 아.. 완전 굿~ ^^b

4. 『내 인생을 바꾼 1% 가치』가 나름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KKC가 본격 활동할 시기입니다.

5. 간만에 맛있는 분식으로 포식했네요. 두 명이서 김밥, 떡볶이, 순대, 튀김 그리고 오뎅까지.. ^^;











퇴근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thanks list라는 태그로 전세계 사람들이 감사제목을 공유하면 어떨까?"
신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080701 - thanks list ^^

1. 오늘은 나름대로 업무 처리가 잘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적응기입니다.
    - 문득 영화 <잠복근무>에서 김선아가 '적응기'를 찾는 궁색하게 변명하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2. 점심을 공짜로 먹었습니다. 광동제약 관계자 분께 감사!!

3. 하루만에 책 한권을 다 읽었습니다. 무지하게 짧았는데.. 내용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 오늘부터 『철학 정원』이라는 책을 읽습니다. 인문학에 한 걸음 더!!

4. 일주일간 고생해서 만든 PT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 단순히 책 한권을 마케팅하는 게 아니라 제게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5. 클럽장의 가게 개업식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동호회 회원들도 만나는 즐거운 시간!!

2008년 7월 1일 화요일

승자독식사회는 식자독식사회가 아닐까요?

sungkwon.net 독서노트 # 08

  제   목 : 승자독식사회
  저   자 : 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출간일 : 2008.03.03
  가   격 : 13,000
  분   량 : 332p



1. 구매일 : 2008.06.00
2. 구매이유 :  독서클럽 토론도서
3. 구매장소 : 회사 참고 도서로 구매
4. 독서일 : 2008.06.19 ~ 2008.06.30 (12일)
5. 분야 : 정치,사회,경제


참 우울한 책입니다. 적어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승자가 나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해결책이라고는 이긴 자가 움직이는 정부의 '세금'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더이상의 우울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급하게 '아직은'이라고 붙이고 싶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그닥 '아직은'이라는 표현을 위 문장에 덧 붙이기를 망설이게 합니다.

사회 과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인지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과 개혁의지가 부족해서 인지
오랜만에 서평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한 포스팅입니다.

문득 승자독식(winner takes all)이 식자독승 (they who know win all)이 아닐까 하는
말장난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권, 아직 젊으니까.. 기하급수의 그래프에 올라타봐!'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귓가에 맴돕니다.

제가 이 사회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win'보다는 'know'에 더 집중해야 할 듯 합니다.
소크라테스아저씨가 말했듯 내 자신의 무지부터 시작해야겠지요.

사회 과학이야기가 철학으로 흐르는 이상한 서평을 어색하게 마칩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