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8일 화요일

교사 십계명 - 진짜 선생님을 위한 지혜

교사 세미나 직전에 목사님께서 강제로 선물하신 책입니다. ^^;;

그간 몇 권의 책을 더 읽었는데, 게으름이 또 시작됩니다.

sungkwon.net 독서노트 # 03

제   목 : 교사 십계명 - 진짜 선생님을 위한 지혜
저   자 : 하정완 목사
출판사 : 나눔사
출간일 : 2007.12.15
가   격 : 6,000원
분   량 : 144p


1. 구매일 : 2008.03.29
2. 구매이유 : 선물로 받음
3. 구매장소 : 교회
4. 독서일 : 2008.03.29 ~ 2008.04.8 (10일)
5. 분야 : 기독교


하정완 목사님께서 경험을 통해 만든 교사 십계명을 짧고 간단히 풀어낸 책입니다.

1. 먹여라 - 우리를 먹이신 예수님처럼

2. 친구가 되어라 - 우리의 친구되신 예수님처럼

3. 이해하라 -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4. 살려라 - 찾을 때까지 찾으시는 예수님처럼

5. 사랑하라 -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처럼

6. 기도하라 -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 처럼

7. 입양하라 - 우리를 가족으로 부르신 예수님처럼

8. 자유케하라 - 우리 모습 그대로 받으신 예수님처럼

9. 포기하지 말라 -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처럼

10. 축복하라 - 원수같은 우리라도 축복하신 것처럼


사람이 많지 않은 교회에서 청년부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성가대, 찬양단, 주일학교 교사, 청년부 임원 중에서 몇 가지를 해야 한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

불행인지 다행인지 올해는 중고등부 교사만 하고 있지만.. 이것도 쉽지 않네요. ㅡㅡ;;


가장 먼저 와닿았던 내용은 '먹여라' 였습니다.

교회에서 집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 나보다 애들이 더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는데..

단체로 먹이지 못하면 하나씩 만나야겠습니다. 잘 되야 할텐데.. ^^;

가장 찔렸던 내용은 '축복하라'였습니다.

"교회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축복밖에 없다."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어찌나 뜨끔하던지...

매주 공부가 어쩌고.. 대학이 어쩌고.. 사회가 어쩌고.. 겁주고 잔소리하고 들들 볶는 선생님.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를 하는 건.. 월례 행사로 참석하기 힘든 금요기도회 뿐입니다.
찔린다고 부끄럽다고 도망가선 해결이 안되겠지요. 다시 해볼렵니다.

문자도 일주일에 두 번보내고, 기도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하고, 주일엔 축복하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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