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최근에 읽은 책 - iCon, 생존력, 바다도시 이야기(상)

최근에 읽은 책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책 후기를 안 쓴지 삼백만 년은 된듯..^^)


iCon 스티브 잡스  (아이팟, 토이 스토리, 매킨토시로 세상을 뒤바꾼 애플의 천재 CEO)
윌리엄 사이먼| 임재서 역| 민음사| 2005.08.01 | 430p
입양아, 대학 중퇴자, 사생아의 아버지, 자신이 만든 기업에서 쫓겨난 CEO...
전세계가 사랑하는, 전세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CEO중 한 명인 Steve Jobs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지갑은 놓고 와도 iPod은 끼고 다니고, Toy Story를 수십 번 넘게 본.. 그의 팬입니다.
특히 2005년 Stanford 대학 졸업식 축사는 수백 번도 더 봤죠.

그의 출생부터 Apple의 복귀 그리고 다시 정식 CEO(임시가 아닌)가 되는 순간까지
430page 라는 분량에 비해 술술 읽힐 만큼 쉽게 기술한 책입니다.


책 썸네일

생존력  (성공으로 가는 베이스캠프)

조용상| 나무한그루| 2009.07.27 | 320p

간만에 진행한 지식콘서트 도서였습니다.
'마음력, 관계력, 습관력, 성공력' 하나같이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들입니다.
30년 이상 삼성과 언론사에서 직장생활을 해온 '내공'이 느껴지는 책과 강연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중에 하나는
'살까 말까 하면 사지말고, 먹을까 말까 하면 먹지말고, 할까 말까 하면 하라!' 였습니다
출처가 '아내의 사모임'이라고 쓰여 있었다는...^^;





바다의 도시 이야기  (상)

시오노 나나미| 정도영 역| 한길사| 2002.05.20 | 522p

당시 그리고 지금도 좋아하고 존경하는 팀장님께서 추천하셔서
2년 전에 구입하고서 이제서야 읽은 책입니다. ㅋㅋ

500page가 넘는 분량의 책이 상하로 털썩.. 하지만 역시 시오노 나나미 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특히 1천여년 동안 두 번밖에 반정부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비결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대부분의 베네치아인들이 자기의 이해와 국가의 이해가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베네치아의 통치계급인 대상인들이 법의 평등한 실시와 이익의 공정한 분배에 유념하고
또한 실행했기 때문일 것이다.' [바다의 도시 이야기(상) 129p]

부족한 자원과 열악한 환경에서 천년 왕국을 만들어낸 베네치아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들의 조직력과 상업력 그리고 정치력은 지금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전달합니다.


삶, 책, 사진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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