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3일 토요일

제 곁엔 아직도 사람이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

아침부터 수경어머니와 전화를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어머니, 예전에 노숙자가 되는 사람들이 커다란 실패를 한 게 아니라고 했잖아.
그사람 중에는 작은 실패를 여러 차례겪게 되면서 성공을 경험하지 못하고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면서 아주 작아져 버린 사람도 있다고..

난 그 사람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 지도 중요한 것 같아.
지금 나는 내가 실수를 해도, 실패를 해도 그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잖아.
그리고 나에게 다시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사람이 있는 걸..

어쩌면 다시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곁에 없는게
더 끔찍한 일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나는 정말 운이 좋아. 그치?"
.
.

제게 큰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과 영화 <MAMMA MIA>를 봤습니다.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특히 <Honey Honey>는 영상(소피의 미모?)가 좋았답니다. ^^

개인적으로는 메릴 스트립이 부른 <The winner takes it all>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노래 전체는 아무리 검색해봐도 찾기 어렵군요. ㅠㅠ



























그래도 나름 논란에 휩싸인 영상을 조금이라도 올려놓습니다. ^^;























승자가 모든 걸 가져갈 때도 있지만
내 마음에 있는 소중한 것들은 아무도 가져갈 수 없다는 걸
이제는 알기에 조금만 힘들어 할까 생각합니다.


삶, 책, 사진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대한  즐거운 의사소통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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