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9일 화요일

하루는 24시간, 한번에 한가지씩, 한발엔 한켤레의 구두를..

주의력이 부족한 사람과 게으른 사람의 공통점은 뭔가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는 것.

하지만 그 두사람의 머릿속 매우 다르다.

게으른 사람은 지금 해야 하는 일을 미루고 이를 정당화 시키지만,

주의력 결핍은 지금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갈팡 질팡.. 이랬다가 저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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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 볼때, 전자보다는 후자에 속하는 편이다.

그래도.. 천성이 게으르지 않다는 점에선 감사하나..

이놈의 ADHD에 준하는 주의력결핍은.. 업무에 나름 장애를 초래한다.

특히 우리 처럼 빠르게, 신속하게~ 를 외치는 회사에선 더욱..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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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쩌랴.. 이렇게 태어난 것을.. 이런 내 성격이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니.. 감사하자..

자연의 법칙은 스스로 그러한 법칙이니 따라야 한다. 단, 열심히 따라야 한다. 열정을 갖고서 따라야 한다.

하루는 24시간임을 명심하고, 한번에 한가지씩에 집중하고, 한발에 한켤레의 구두를 신고서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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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엔 '젊독세'주말모임, 학군단 동기모임, 주일학교 교사모임.. 헉.. 흑.. OTL 이다.

교통정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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