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30일 금요일

허리가 끊어진다.. ㅠㅠ

엊그제 내성발톱 사태에 이어.. <파*포* 안*테>가 사람을 잡는다.

사장님의 표현을 빌리면.. '책 파는게 힘든거야',  '정성이 들어간 책은 독자들이 알아보느니라'

머.. '밴딩하나가 천년을 결정하는겨~'는 아니지만..

암튼.. 이틀간.. 창고에서 스티커붙이고 책 쌓고 밴딩하고..

손은 붓고, 팔은 땡기고, 허리는 끊어질 듯.. 게다가 감기기운으로 두통과 콧물까지..

군수장교시절 이등병 5명을 모아놓고 일주일간 밴딩작업만 하던 그시절

'밴딩 오브 브라더스'가 생각나게 하는 구만.. 애들아.. 그때 힘들었지? ㅠㅠ

초판으로 만든 몇만부 작업이 이런데.. 100만부 팔리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

하루에 몇만부 주문이 들어왔다는 차장님의 증언을 볼때.. 이거 대박나면..

좋아서 죽기 전에 과로로 죽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ㅡㅡ;;

암튼.. 요즘 나의 신체상태는 완전 메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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