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3일 금요일

구리에 있는 침술가 - Remarkerble report 02

지난 4월 중순에 처음 작성했던 리마커블 리포트의 두번째 시간..

이 이야기는 얼마전 00출판사 사장님께서 이야기 해주셨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하고 있음을 밝힌다.

그러므로 본 리포트의 사실유무 등을.. 묻진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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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침술가 아저씨는 경희대 한의원이 생기기 시작할 무렵에 침술가 자격증을 획득하였다고 한다.

이 자격증은 현재 발급되지 않는 것으로 진정한 침술의 마지막 전수인이라고 할수 있다.

게다가 현재 시각장애인에 가까운 시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다.


이분이 놓는 침은 장침으로 매우 아프고 처음엔 몸이 이상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10회의 진료비를 선불(?)로 받는다. ㅡㅡ;

함께 있던 분의 경험에 의하면,

침이 정말 아프고 맞고 난 후에는 정신이 몽롱해져서 잠이 쏟아진다고 했다.

그래서 이분은.. 몇회의 진료를 앞두고 다니지 않게 되었다.


이곳은 이전 또는 현재 환자의 소개로만 등록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직접 경험한 사람의 추천이 있어야 믿고 자신의 몸을 맡긴다는 것이다.


이분의 치료방식은 통증의 근본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허리가 아프면 허리부분의 통증을 약화시키는 침을 놓는게 아니라

'당신은 신장이 안좋아서 허리가 아픈거야'라면서 신장부터 치료를 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침도 아프고 몸도 약간 이상해 진다는 것이다.

진료비 선물 및 소개로 온 고객만 치료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들었을때는 정말 리마커블 했는데, 정리를 해놓으니 왠지 썰렁하다.

하지만.. 독특한 고객관리 및 서비스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안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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