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6일 화요일

피터는 질투, 사일러는 시기?!

세상에는 본 받을 점이 많은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 착하게 사는 사람, 돈 많이 버는 사람, 무한한 능력과 가능성을 지닌 사람 등..
이런 사람을 만나는 건 즐거운 일이면서 힘든 일이지요.
강력한 동기부여를 동반한 질투와 시기가 오니까요. OTL

엊그제 읽은 『시기』라는 책에서 무릅을 탁 치게 만드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시기(envy)와 질투(jealousy) 실제 차이는, 내가 하면 질투요 남이 하면 시기라는 것이다. "
- 『시기』서평

머.. 다시 읽어보니 무릅을 칠 정도는 아닌 듯 하기도 하네요.ㅎㅎ

이 표현을 <Heros>라는 프레임으로 해석해서 표현한다면,
"질투는 피터가 되어 상대방의 능력을 복제하고 싶은 것이고,
시기는 사일러가 되어 상대방의 능력을 뺏고 싶은 것이다."
정도 될까요?
.
.
저는 요즘 정말 피터가 되고 싶습니다.

(문득 중학교 시절 제 영어 이름이 피터였던게 생각나네요. 그땐 피터팬의 피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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