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18일 일요일

2008 서울 국제 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목요일에도 다녀왔지만 오늘은 지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차 코엑스로 갔습니다.

머.. 위문공연이라고 해봤자.. 음료수 하나 들고서 썩소 한번(?) ^^;;







전반적으로 작년보다는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서울 국제도서전 첫번째 주빈국인 중국은 입구에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뭔가 활발히 일이 진행되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곳에서도 올림픽 홍보에 열을 올리는 중국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b



이곳저곳 음료수 배달을 하면서 예전에 함께 일하던 동료들을 각기 다른 회사 부스에서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ㅎㅎ


[사진설명 : 개구쟁이 어린이로부터 출판사 직원이 지켜줘야 하는『마법 천자문』손오공]

태평양관에 비해 인도양관(어린이 책) 쪽은 나은 듯 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초호화 부스가 가득한 곳이지요.





주말을 맞이하여 출판사 각각 나름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더군요.

오늘(벌써 어제네요.) '샘터'에서는 이해인 수녀님 사인회를 진행했었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공식 후속작인 『레트 버틀러의 사람들』의 주인공을 코스프레(?)했습니다.

도서전에서 만나기 어려울 만큼 출중한 외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







책보다 모델에 더 관심을 갖는 일종의 부작용(?)이 있었지만 그래도 홍보가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ㅣ번역 : 도널드 매케이그| 박아람 역
출판사 : 레드박스
출간일 : 2008.04.30
페이지 : 696p
가   격 : 14,800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책도 영화도 다 못 봤지만 열심히 읽어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이쪽 체질이 아니다 보니 어렵긴 하겠지만 건강한 독서생활을 위해서요. ^^;

혹시 아나요? 제가 문학소년이 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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