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16일 금요일

웹 2.0 - 알라딘, 부활하라!

2000년 초기, 전자상거래(참 오랜만에 써보는 단어구만..) 총아는 온라인 서점이였다.

아마존의 출현과 더불어 국내에는 와우북, 알라딘 그리고 김규리씨를 모델로 등장한 예스24 등이 있었다.

그외에도 많으나.. 제 기억속에는.. 이정도.. ^^;;

당시 업계 1위 기업인 알라딘은 다양한 책 그리고 우수한 서평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많이 갖고 있었다.

(아직도 고객 충성도면에서는 다른 서점에 비해 높다는게 알라딘에 근무하는 지인의 이야기..)

하지만 교보의 온라인 진출과 인터파크(책 분야)등 신규진입자들을 효과적으로

제압하지 못해 조금씩 조금씩 뒤쳐지기 시작했다.

현재 온라인 서점 순위(매출 기준)은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알라딘, 리브로 순이다.

순위는 이렇지만 매출액으로 보면 예스24(1천445억원)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600억원을 기록했다.

그래도 24%가 넘는 성장율을 보인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하지만.. 예스는 60% 성장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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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의 권력화가 우려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알라딘은 새로운 차원의 부활을 꿈꾼다. 바로 웹 2.0방식으로!!

TTB(Thanks To Bloger - 블로거 수익분배)와 상당한 수준에 이른 RSS가 바로 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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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하고 싶은 말이 할 수 있는 말보다 많은 시점.

조금씩 조금씩 알라딘의 행보를 지켜보고 싶다.

앞으로 책 서평은 알라딘에 우선 등록하고 TTB를 적극(이게 중요!) 활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당한 공부가 될 것이며 공부 못지 않은 재미있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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