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30일 월요일

어머니로부터 온 편지

월요일 아침.. 출근 준비하고 있는 제게 어머니께서
"아들, 예쁜 카드 보내줄께~!"라고 하셨습니다.

인터넷, 한글2002, 기초 영어 그리고 휴대전화 메시지 등 요즘 배우는 것 마다
가족들에게 실험(?)하는 게 요즘 어머니 취미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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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근해서 지난 주말에 잔뜩 쌓인 메일함에
'세상에서제일멋진아들'이라는 띄어쓰기가 안된 제목을 발견했습니다.


순간 모니터가 뿌옇게 보여서 화장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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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누가 뭐라해도 저를 제일 멋지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 힘이 납니다.
어머니께 고맙고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월요일 아침이지만 기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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