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7일 금요일

수련회 후기 1탄 - 기쁨과 웃음

주바라기 선교단에서 주최한 <성령으로 부흥케 하옵소서>를 다녀왔다.

식사와 집회 그리고 취침으로만 구성된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일정!!

앞으로 3회에 걸쳐서 수련회에서 느낀 점을 간략히 쓰려하는데.. 될까.. 싶다.

먼저 가장 첫번째 집회를 인도하신 분은 대전중문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장경동 목사님이셨다.

개그맨보다 웃기신 분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뵈니 상상 이상이였다. 하하.

그중에서 '기쁨과 웃음'에 대해서 잠시 스치듯이 말씀해 주셨는데, 나에게는 참 따갑게 다가왔다.

"나는 웃긴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기쁜 사람입니다.

남을 웃기려는게 아니라, 나의 기쁨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기쁨은 본질이고 웃음은 현상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웃음을 주려고 하니까 자신은 슬프고 힘들고 외로움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갖고 있는 기쁨을 전하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타인도 웃게 합니다.

예수님은 웃으라고 말씀하지 않고,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순간, 나는 그동안 기쁨보다는 웃음에 집착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인관계, 업무진행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일들도 기쁨보다는 웃음을 지향하지 않았던가..

웃음보다는 기쁨에 집중하는 삶.. 황금거위에 추가시킬 태그 하나를 더 발견했다.


수련회를 무사히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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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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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뵙고 나서 글을 올렸는데, 비공개로 해 놓았네요. ^^;

    수정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종종 연락드려도 되지요?

    평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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